경제스토리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업체 모집

[KJtimes=최태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제조, 유통, 서비스업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으로, 오는 9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가전, 의류 등 예년에 주류를 이뤘던 품목 외에 할인 대상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중견 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상의는 설명했다.

 

주최 측은 '물건 사는(buying) 재미가 인생 사는(living) 재미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사는 게 즐거워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옥외광고와 인터넷 포털, SNS 등을 통해 축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기업 소개와 할인 정보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로 무료 번역해주는 서비스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케이팝 스타도 행사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9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케이팝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대문, 명동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28일부터 107일까지 총 10일간 열릴 예정으로, 기존의 1개월에서 대폭 줄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