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나는 펀드매니저다’ 실시

펀드포럼 실시…투자전략 및 시장 트렌드 토론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펀드포럼 나는 펀드매니저다행사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8일 저녁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7명의 자산 운용사 펀드매니저와 직원들이 참석해 2012년 투자전략 및 펀드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토론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여의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1회 행사에 이은 올해 2번째 행사로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펀드판매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00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했고 펀드매니저 7명의 경연발표 후 참석자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는 서바이벌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 및 토론 실시 후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GS자산운용의 윤창보 펀드매니저가 발표한 정통액티브 투자전략이 최고의 펀드매니저와 투자전략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하고 있는 7개 투자섹터별(가치/배당, 대형성장, 압축, 정통액티브, 중소형, 신수종, 현대그룹주)펀드는 KB 배당포커스,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마이다스 신성장기업, GS 골드스코프, 유리 스몰뷰티, 현대 현대그룹플러스,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 등 대한민국 운용업계의 대표 펀드들이다.

 

김효종 국민은행 제휴상품부 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펀드 매니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향후에는 효율적인 시장전보 전달을 위해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교육 및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