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성심당·나폴레옹 등 유명 제과점 등 20곳 식품위생법 위반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2)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4) 보존기준 등 위반(4)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1)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나폴레옹베이커리 유통(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48)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로쏘성심당(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은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강릉빵다방(강원도 강릉시 남강초교124)은 원료 등의 구비요건을 위반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