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FnC, 강원도 산불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해 지난 6일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코오롱FnC는자사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기능성 남녀 티셔츠 1200, 아우터 500, 양말 1000족 등 총 25000만원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산불 진화 및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조속히 잔불 진화까지 완료되고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