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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새봄맞이 경회루 누마루 가꾸기’ 봉사

민병덕 행장, “문화재 사랑하는 분위기 조성”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새봄을 맞아 경회루 누마루 가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민병덕 은행장과 노동조합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참석해 경복궁 주요 문화재인 경회루(국보 제224)의 일반인 관람 개방(2012.4.1)에 맞추어 겨울내 쌓여 있던 2층 누마루를 청소했다.

 

봉사활동 자리에서 민 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배움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문화재 사랑 봉사활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