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 각성제를 몰래 밀반입하려던 중국인 7명이 검거됐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경 시즈오카(靜岡)현 미나미이즈(南伊豆) 마을 앞바다에서 마약 원료로 쓰이는 각성제 1t 분량을 선박편으로 밀반입하려한 20~40대 중국인 남자 7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일본 경찰과 해상보안청은 수상한 선박이 해안으로 접근한다는 신고를 받고 체포 작전을 펼쳤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에 압수한 각성제는 단일 사건 분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600억엔(약 6500억원) 상당"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