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젊은 세대들의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고객참여 경영 확대를 위한 패널 제도 실시

[KJtimes=심상목 기자]대한생명이 고객참여 경영의 확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실시한다.

 

26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이 제도는 온라인 고객패널은 인터넷, 스마트폰 활용이 원활한 대학생 및 20~30대 주부가 대상으로 2030 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회사의 정책이나 제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되는 온라인 고객패널 1기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생명 홈페이지를 개편할 예정이며 상품, 서비스 및 마케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회사의 경영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시킬 수도 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중인 오프라인 고객패널의 의견을 꾸준히 고객서비스 관련 제도에 반영해왔다.

 

최근에는 고객 접점인 고객센터, 콜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복경영 2012 Smile 캠페인을 실시하는 고객서비스 개선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기주 대한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에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오프라인 고객패널과 더불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회사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패널제도의 확대 등 고객참여 확대로 최고의 상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 온라인 고객패널 1기는 26일부터 49일까지 대한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활용이 원활한 대학생 및 20~30대 주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