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고

코오롱 임원인사 단행...글로텍 대표에 김영범 선임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김영범 부사장을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같은 회사의 방민수 전무가, 코오롱머티리얼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철수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코오롱그룹은 또 전체 20명의 상무보를 발탁해 변화와 세대교체를 꾀했다.

 

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유능한 젊은 직원을 대거 발탁해 역동적인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코오롱미래기술원의 조은정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 2010년 이후로 여성 임원의 승진이 11년째 이어졌다.

 

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대표이사 내정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 방민수

<코오롱머티리얼>

대표이사 전무 김철수

 

임원승진

<코오롱>

전무 유병진

상무보 김영철 전용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정일 윤광복

전무 홍성무

상무 김기수 정대진

상무보 김선태 김수현 김윤조 나승태 이연준 이정준 이효규 정일 구재회 박성철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안효상

상무 김종하

상무보 이인성 정일택

<코오롱글로텍>

전무 최지철

상무보 박순언 이대일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이도근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전선규

<코오롱LSI/MOD>

상무보 문명한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상무 김현진

<코오롱오토모티브>

상무 신진욱

<코오롱미래기술원>

상무보 조은정

 

전보

<코오롱생명과학>

전무 박문희

<코오롱글로텍>

상무 조항집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