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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號, 또 사망사고 발생… “포스코발 죽음의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

중대재해법 1호 처벌 1순위(?)… 산재 은폐 시도 정황도 포착 ‘살인기업’ 오명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9일과 232건의 사망하고가 발생한 후 2달도 채 안 된 시점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는 산재왕국을 넘어 살인기업이라는 비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3월 최정우2기 출범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산재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포스코를 향한 중대재해기업처벌 성토는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컨베이어 정비 중 하청업체 직원 A(35)가 협착 사고로 사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롤러 교체 작업 중 언로더(철광석을 올리는 기계)가 갑자기 가동돼 기계와 롤러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노 의원 측은 수리 도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돼 일어난 사고인 만큼 수리 중 기계 가동 중지라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 발생 시각은 938분께인데 정작 관할 노동청에는 사고가 발생되고 1시간이 지난 오전 1045분경에 유선으로 신고한 점을 거론하며 산재 보고 지연 등 은폐 시도 정황도 일부 포착됐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사고 즉시 이루어졌어야 할 작업 중지도 뒤늦게 이루어지는 등 사고 처리에 지장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안전수칙 위반과 산재 은폐 의혹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포스코는 지난 20191월 포항제철소 노동자가 협착에 의해 사망한 사건에서도 산재사고가 아니라 개인 질병에 의한 자연사라고 사고를 몰아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배관 수리 중 추락사도 당시에도 수리 중 가동 중지라는 원칙을 따라 집진기 프로펠러를 가동하지만 않았다면, 노동자가 사망에 아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
 
노 의원은 중대재해법이 제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발 죽음의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면서, “결국 근래에 있었던 최정우 회장의 안전 행보는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았음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고 성토했다.
 
이어 “162월부터 5년 동안 44명이나 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은 타기업에 비해서 전무후무한 일이고, 이는 결국 포스코의 안전불감증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에서 산재 청문회를 준비 중인 만큼 관련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치고, 중대재해법 1호 처벌로 산재왕국 포스코에서 더 이상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