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 코로나19 극복지원 기부금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15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영원(0)마켓* 후원을 위한 기부금 3백만원을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 영등포구청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는 이번 기부금으로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훈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소외된 이웃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영등포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등포구청의 푸드뱅크마켓 내 캠코존설치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영등포구 장애인시설 사랑의 집고치기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