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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즈니+ IPTV 독점, ’U+tv’ 에서 본다..월 2만4천600원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 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편의를 위해 월 2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결합 요금제도 출시한다.

디즈니+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아바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한 데 이어, U+tv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IPTV에서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 개편 및 전용 리모컨을 개발했다. 고화질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은 OTT 서비스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국내 주요 OTT 이용자는 20191분기 3597만명에서 20213분기 6547만명으로 약 82%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tv와 유튜브, 유튜브 키즈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OTT 활성화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OTT 사업자와 IPTV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 U+tv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콘텐츠 수급을 통한 차별화를 통해 IPTV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즈니+를 통해 영화나 해외 드라마를 즐기는 콘텐츠 고관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론칭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고객이 IPTV 서비스 가입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특화된 OTT 서비스를 꼽았다. 이 같은 추세는 U+tv를 통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숫자가 20201월 대비 20217월 약 2배 증가했다는 사실로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PTV 핵심 타깃 가구와 디즈니+를 선호하는 가구가 일치하는 만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U+tv 핵심 고객층인 1· 2 인 가구와 어린 자녀를 둔 키즈맘 가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OTT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디즈니+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공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제휴를 맞아 IPTVOTT를 결합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디즈니+’요금제는 월 24600(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VAT 포함)U+tv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입자는 디즈니+ 계정 생성 후 한차례만 등록하면, 추후 별도 로그인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tv와 디즈니+ 이용료도 합산 청구되는 만큼, 이용자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출시했다. 95천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디즈니+ 구독권을 매월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

보다 직관적으로 디즈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UI도 개편했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 화면에 디즈니+, VOD(영화/TV방송), 아이들나라, TV앱 메뉴를 각각 분리 표시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에서도 디즈니+를 만나볼 수 있다 LG 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디즈니+를 결합해 뉴프리미엄디즈니+(22400) 뉴베이직 디즈니+(21300) 2종의 상품을 내놨다.

 

LG유플러스 디즈니+와 제휴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디즈니+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IPTV 고객 중 프라임 라이트(17600) 이상 또는 인터넷 1G 이상 신규/재약정하는 고객과 올해 말까지 5G/LTE 전 요금제 신규/기변 고객에게는 디즈니+3개월간 감상할 수 있는 구독권이 증정된다.

디즈니+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압도적인 화질과 음향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U+tv 사운드바 블랙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내놓는다. 사운드바 블랙은 세계 최초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형 셋톱박스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사운드바 블랙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은 사운드바 블랙 임대료가 50% 할인된 월 2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 사운드바 패키지에 가입하고 U+투게더 결합 시에는 사운드바 블랙의 임대료가 전액 할인된 월 24600원에 디즈니+U+tv, 사운드바 블랙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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