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제4차 ‘KB Hidden Star 500’ 기업 42개사를 선정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제4차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코리아에프티㈜를 포함한 42개社를 선정했다.
이번 정기세미나에는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임영록 사장, 민병덕 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경영진과 업무 제휴 협약기관의 대표들도 참석해 선정기업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 했다.
또한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의 축사와 황창규 지식경제 R&D 단장, 홍콩 노무라 증권 권영선 전무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어윤대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B Hidden Star 500’선정기업 CEO분들이 국가경제를 이끄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지난해 시행한 이 제도가 매우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두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KB Hidden Star 500’제도는 국민은행이 재무안정성과 기술력 및 사업성이 우수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이에 국민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4차 선정을 포함해 현재까지 14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기업들은 성장성(평균매출성장율 31.6%) 및 수익성(평균영업이익율 10.2%)이 업계 평균대비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평균특허 취득수가 22건이며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등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기업들은 앞으로 국민은행의 전담심사역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KB WISE 컨설팅 무료서비스와 선정기업 직원들의 환/무역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KB투자증권을 통해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 인수 등의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또 지난 2월부터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그 중 600억원을 ‘KB Hidden Star 500’선정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KB자산운용에서는 ‘KB Hidden Star 500’기업이 포함된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KB Hidden Star 500’기업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자로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