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와 분석

[현장+] 코웨이, ‘정수기 비전문가’ 투입…노조 “이윤 위해 고객 믿음 배신”

노조 “인력 충원하라는 노동조합의 요구 외면한 채 비용절감에만 집착한 코웨이 결국 고객에 피해”
소비자 피해 사례 △아랫집 천장누수 유발 △노후부품 미교체로 인한 위생상 문제 △필터 동파 등
”비전문가의 설치 과정에서 누수 발생해 물에 젖은 마룻바닥 들어내 대공사 진행 사례도 있다”
-코웨이 "노조의 지속적인 쟁의행위로 인해 고객 불편이 가중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kjtimes=정소영 기자] “코웨이의 행태는 이윤을 위해 고객들의 믿음을 철저히 배신하는 것이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의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코웨이 CL지부(영업관리직) 등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의 노동자들은 23일 오전 서울 가전통신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웨이가 ‘비전문가’ 대체인력 투입으로 소비자들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코웨이는 비용절감을 위해 부족한 현장인력을 충원하는 대신 현장업무와 관계없는 내근직·생산직·연구직·영업관리직 등을 무리하게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들이 현장업무에 숙달된 인력이 아닌 탓에 정수기 설치·수리 업무 도중 애꿎은 소비자들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수기 제품 설치규정에 의해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있지만 비전문가인 대체인력이 작업 도중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모른 척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누수로 썩은 가구 및 바닥 교체 △아랫집 천장누수 유발 △업무지식 부족으로 인한 상수도 배관 파손 및 하수도 역류 △미숙한 타공작업에 의한 싱크대 파손 등 재산상 피해 유형이 많았다. 이밖에도 △노후부품 미교체로 인한 위생상 문제 △필터 동파 △제품 미작동 등 다양했다.  


노조는 문제의 근본 원인은 코웨이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부족한 인력충원을 미뤄온 데 있다. 코웨이 설치·수리기사들은 지난 2020년 8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후 매출 증가에 따라 총노동량이 늘어났음에도 인력충원이 되지 않아 노동여건이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퇴사자가 속출하면서 악순환으로 이어진 것이다.  


노조는 “1인당 적정 설치·수리 건수가 10건 내외이지만 회사는 하루에 적게는 30건, 많게는 70건 이상을 처리하라고 지시해왔다”며 “인력을 충원하라는 노동조합의 요구는 외면한 채 비용절감에만 집착한 코웨이가 결국 고객에 피해를 떠넘긴 꼴”이라고 비판했다.  


코웨이가 인력충원 요구를 외면하는 데는 비용절감 외에도 쟁의행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의도가 포함돼있다는 것이 노조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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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동자들은 지난해부터 직군을 망라한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해 회사를 상대로 한 단체교섭을 벌이고 있는데, 향후 동시파업에 돌입할 시 특정 직군을 대체인력으로 유인함으로써 투쟁동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노조는 “코웨이가 정당한 쟁의행동을 무력화하기 위해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볼모로 잡고 있다”며 “회사의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현장발언에 나선 코웨이지부 김종필 서비스매니저(설치·수리기사)는 “작년에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턱없이 낮은 기본급으로는 가족을 부양하기에도 버겁고, 하루 1인이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과배정되는 물량, 인원 충원에 대한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것을 바꿔보고자 세 개 현장직군이 손을 잡고 공동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자 회사는 비전문가인 대체인력을 강제로 현장에 내보내면서 노동자들이 서로를 반목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회사는 쟁의 행위를 무력화 시키고자 설치·AS기사에게 배정돼야 할 설치 업무를 영업직군에 강제 배정하고, 직접설치 하지 않는다면 영업 건수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압박하기도 핸다. 결국 이 피해는 애꿎은 고객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전문가의 설치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마룻바닥이 물에 젖은 바닥을 들어내 대공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며 “기존의 사용제품을 교체설치하는 과정에서 위생을 고려해 3-5년이 지난 튜빙선을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누락하면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이다. 고객들은 잘못된 A/S 처리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도 기약없는 재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서비스매니저는 “회사는 더 이상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을 즉시 중단하고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해 더 이상 애꿎은 고객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무너뜨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코웨이 CL지부 김은숙 조합원(영업관리직)은 “지금 회사는 영업목표를 맞추기에도 버거운 영업관리직 노동자들에게 본연의 업무가 아닌 설치·수리 업무를 강요하고 있다”며 “하지만 저희들은 영업관리 업무 전문가이지, 설치·수리 업무의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저희가 영업한 제품에 대해 매출로 인정받으려면 제품 설치도 하라고 등떠밀고 있다. 이는 직원의 생계를 볼모로 벼랑 끝으로 밀고 있는 것과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울며 겨자먹기로 고객집에 방문해도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혹여나 제품을 망가뜨리지는 않을까, 실수를 하지 않을까,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고객이 쫓아내지는 않을까 손이 벌벌 떨릴 때가 많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 




김은숙 조합원은 “예를 들어 정수기 제품에 대한 회사의 설치규정에 따르면 어댑터와 튜빙선을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비전문가인 저희가 이 작업을 하다가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모른 척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몇 년 동안 그 자리에 있는지도 모를 타사 제품의 부속품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기도 한다. 수년간의 이물질이 쌓인 부품으로 정수된 물을 드시는 고객에게 어떤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다”고 소비자 피해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쉬쉬하면서 비전문가를 대체인력으로 내보내는 짓을 지금도 저지르고 있다”며 “문제가 드러나면 저희가 책임을 저야 하고, 회사는 규정이행을 들먹이며 간단하게 책임을 회피할 것이 뻔다”고 꼬집었다.  


김은숙 조합원은 “코웨이의 무리한 대체인력 강요로 저희 직원들이 다치기도 했다. 2년 전 회사의 강요로 대체인력에 투입된 저희 직원 중 한 명은 제품 설치 도중 2층에서 추락해 아직도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며 “문제의 본질은 회사의 비양심 경영에 있다. 반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고객을 향한 양심선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호소했다.   


이어 “회사는 지금이라도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깨끗한 고객서비스를 이행해야 한다”며 “노동조합의 정당한 쟁의행동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볼모로 잡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정숙영 조합원(방문점검원)은 “저는 코웨이에서 18년째 코디로 일하고 있다. 흔히 방문점검원으로 불린다”며 “저희 같은 코디들은 평소 고객제품을 정기점검하면서 오랫동안 고객과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 건수를 올려 책정된 수수료로 먹고사는 직군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20년 가까이 이 회사를 다니면서 지금 같은 상황은 처음 본다.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며 “회사는 부족한 인력충원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노동조합의 쟁의행동을 빌미 삼아 대체인력을 무차별적으로 현장에 내보내고 있다. 그로 인해 현장에서 저희가 맞닥뜨리는 고객의 불만은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다. 이 상황이 벌써 5개월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 현장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례 하나를 소개했다.


정숙영 조합원은 “지난 1월 모 관공서로부터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을 위해 회사를 믿고 비데 17대를 주문했다. 설치를 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 관공서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굉장히 다급해하시며 비데에서 물이 샌다며 어쩔줄 몰라하셔서 알아보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전화를 끊고 확인해 보았다”며 “알아본 결과 비데와 수도관을 연결하는 부분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인데 설치전문가인 서비스매니저가 아닌 알 수 없는 사람이 설치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 그 인력은 회사에서 내보낸 설치 업무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회사를 대신해서 그 고객에게 연신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나 고객은 다시는 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며 전화를 끊었다”며 “어렵게 영업을 성사시킨 저 또한 실망감이 컸고 허탈감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그 관공서에서는 타사에 100여건에 달하는 비데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숙영 조합원은 “회사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정책으로 고객은 상처를 받고 회사를 신뢰하지 못하고 떠났으며 한 달 벌어먹고 사는 저는 생계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일이 비단 저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고 제 주위와 전국 각지에서 대체 인력 설치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정숙영 조합원은 “업계 1위 회사 코웨이가 맞는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입만 열면 ‘고객우선’을 떠들던 코웨이의 실체가 이런 것이었는지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무슨 낯짝으로 ‘업계 1위’를 운운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코웨이측은 <kjtimes>에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지속적인 쟁의행위로 인해 고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설치 및 AS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만족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노조측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신의와 원칙에 입각한 진지한 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보이스피싱 악용 앱΄ 차단 …보안 솔루션 공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생체 인식 및 보안΄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에서 ΄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여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갤럭시 S21΄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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