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SKT는 인천국제공항 제 1, 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오늘부터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SKT는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S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설치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검증 앱을 사전에 인지해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 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계정과 기기정보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안내한다. 고객이 동의하면 직접 설정도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SKT는 AI가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SKT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KJtimes=이지훈 기자]KT가 설을 맞아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溫)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의 ‘온(溫) 나눔 봉사 활동’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설에는 명절 동안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일상 속에서 디지털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KT 광화문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를 했다. KT IT서포터즈 강사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안전 인식 강화 교육을 했다. KT 전국 광역본부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배식 봉사 ‘빨간 밥차’를 비롯해 떡국 나눔과 방한용품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설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강북광역본부는 노숙인들에게 떡만둣국과 방한 용품을, 서부광역본부는 산재장애인 100가구에 쌀을 각각 전달했다. 부산광역본부와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역복지관에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부터 전 영업점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본점에서 정진완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연회를 열고 실제 운영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시스템은 IP CCTV 중앙집중화와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전 영업점 CCTV 영상을 본부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고액 인출·계좌이체 등 중요 거래 시 이상징후 탐지 △CCTV 기반 현금 계수 결과 자동 추출·저장 △내금고·기계실 출입 시 2인 1조 원칙 준수 여부 감시 등 주요 내부통제 기능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 영업점에 대한 24시간·365일 상시 감시 체계가 구축돼 금융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영업점 자체 점검 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했다. 야간·휴일에는 스마트 화재탐지기와 CCTV를 연동해 초기 화재를 감지하고, 영업 중에는 명찰형…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함정용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포스코는 함정용 고(高)연성강과 방탄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1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강재 개발부터 용접성 검증, 군함 방호 성능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거쳐 달성한 성과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용 후판 강재 대비 연신율을 35% 이상 향상시킨 강재다. 실제 함정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충격 흡수율은 약 58%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선박이나 부유체와의 충돌 시 함정의 변형량을 극대화해 손상을 최소화하고,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포스코는 함정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동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조선용 후판 강재 대비 두께를 약 30% 줄인 방탄강을 개발했다. 함정 상부의 조타실, 레이더, 첨단 무기체계 집중 구역 등에 방탄강을 적용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방호 성능을 확보하는 한편, 상부 구조 경량화를 통해 선체 흔들림에 대한 저항성도 향상시켜 함정 복원력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5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 포항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초저온 인장 시험(Cryogenic Tensile Test)'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은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교정 및 검사 기관의 역량을 인정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KOLAS 인정이 포함된 성적서는 국제시험인정협력기구(ILAC)[2] 회원국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어, KOLAS 인정 취득은 국제적 기술 신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인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LNG 저장탱크 설계 및 시공 표준의 시험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엄격한 온도 제어 조건까지 포함해 인정을 획득함 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능력을 입증했다. 초저온 인장 시험은 영하 165℃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철근이 충격과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평가하는 필수적인 품질 검증 절차다.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을 넘어 ▲시편의 중심부 온도 편차 제어 ▲극저온 달 후 유지 시간 준수 ▲변형률 제어 속도 등에서 고도의 정밀한 시험 제어 능력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은 전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다. LG화학이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면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한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 · 내열성 · 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며 2026년부터 재활용 원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하며, 본격적인 HBM4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황상준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 및 Foundry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며,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 HBM4는 JEDEC 업계 표준인 8Gbps를 약 46% 상회하는 11.7Gbps의 동작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HBM4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전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국민 일상에 직접 체감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민생 10대 과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농산물 소비 정보 제공부터 소상공인 경영 지원까지, 민생과 밀접한 영역에 AI를 접목해 국민 효능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1일부터 '인공지능 민생 10대 과제' 가운데 8개 과제에 대한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한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기본사회' 실현의 핵심 사업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AI의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과제에는 '인공지능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이음터(플랫폼)'와 '소상공인 인공지능 창업·경영 자문가(컨설턴트)' 등 민생과 직결된 서비스가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실증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AI 혁신의 혜택을 국민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8개 과제 공모…AI·ICT 기업 컨소시엄 최대 2년 지원 공모는 과제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총 8개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각 과제별로 인공지
[KJtimes=김지아 기자] 번아웃과 만성 피로가 일상화된 시대, 여행의 의미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화려한 관광지와 빡빡한 일정으로 채우는 방식 대신, 불필요한 자극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리셋 여행'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강원도 홍천의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회복과 자기돌봄에 초점을 맞춘 '2026 리셋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일시적인 휴식이 아닌, 여행 이후까지 이어지는 건강한 생활 리듬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리셋 여행은 단순한 쉼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과 리듬을 재정비하는 전환의 경험을 의미한다. 자연 속에서 명상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여행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수면·자기돌봄·회복으로 완성하는 '건강한 리셋' 선마을의 '2026 리셋 여행 패키지'는 수면, 자기돌봄, 회복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회복의 출발점인 수면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면 리추얼 키트'를 제공한다. 명상 가이드와 시그니처 아로마 오일 등으로 구성된 이 키트는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고 깊은 숙면으로 자연
[KJtimes=김승훈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정관장이 연휴 직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막바지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정관장은 2월 11일부터 2월 15일 정오까지 일반 택배 마감 이후에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주문 즉시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전달이 강점이다. ◆전국 매장망 활용한 초근접 배송…정오까지 접수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2월 15일 정오까지 정관장 로드샵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나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을 통해 배송지 인근 매장을 안내받아 유선으로 접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송비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선물을 직접 들고 이동하기 어렵거나 배송지 주소를 정확히 알기 힘든 경우를 위한 '매장픽업'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정몰'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원하는 시간대에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어 명절을 앞둔 일정 조율에 유용하다. 온라인 채널을…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GX EU)이 유럽 시장 진출 5년 만에 운용자산(AUM) 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유럽 ETF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공격적인 리테일 중심 전략과 현지화에 기반한 상품·유통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 10일 GX EU의 1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80억3,000만 달러(약 11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자산이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AUM 10억 달러 이상 운용사 기준). 유럽 ETF 시장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약 5,030조 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GX EU는 최근 3년간 유럽 및 글로벌 ETF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왔다. ◆리테일 투자자 공략과 현지화 전략의 결실 GX EU의 성장 배경에는 유럽 금융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리테일 중심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
[KJtimes=김지아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근력 저하와 근감소증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국제약이 기능성 원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고령층의 신체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최근 중장년층까지 관리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지난 3년간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7년 내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형개추출분말(DKB-138)'은 전통적으로 활용돼 온 꿀풀과 식물 '형개'의 꽃대를 원료로 한 기능성 소재다. 동국제약은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원료의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인 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은 물론, 낙상 위
[KJtimes=김지아 기자] 고물가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세청이 국민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상승의 이면에 숨은 구조적 탈세 행태를 정조준했다. 독·과점 지위를 앞세워 가격을 인상하고, 그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기업들에 대해 대규모 추징이 이뤄졌다. 국세청은 담합·독과점 구조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탈세를 저지른 먹거리·생필품 관련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총 1,785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불안을 초래한 기업의 조세 회피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이른바 '4차 물가 세무조사'의 일환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가공식품 제조업체, 농축수산물 유통업체, 생필품 제조업체 등 총 103곳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1차 조사 대상 53곳을 종결한 결과, 탈루 혐의 금액은 3898억원에 달했고 이 중 1785억원이 실제 추징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독·과점 업체 3곳이 전체 추징액의 약 85%인 1500억원을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손쉽게 가격을 올리는 동시에, 늘어난 이익을 각종 편법으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베이트를 광고비로…
[KJtimes=정소영 기자]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로 5억원대 강제청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 당국의 빗썸에 대한 감시 체계가 지난 5년간 단 6회에 그치는 등 극히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금감원 출신 인사 7명이 빗썸으로 재취업하며 ‘전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전산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과 당국의 안일한 관리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금감원 출신 7명 빗썸행… ‘전관 방패’가 부른 5억 강제청산 참사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빗썸 점검 및 검사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빗썸에 대한 점검 및 검사는 금융위원회 3회, 금융감독원 3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1년~2025년까지 빗썸에 대한 점검·검사를 2022년 1회 2025년 2회, 단 3차례 밖에 나가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역시 동일기간 빗썸에 대해 수시검사 2번에 점검 1번 총 3번에 그쳤다. 더욱이 수시검사 2번 중 1번은 서면이었으며, 특히 2021년~2023년까지 3년 동안은 단 한 차례의 점검과 검사도 없었다.또한 금융 당국이 얼마 되지 않은 빗썸에 대한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에서 상습적인 납품 지연과 선금 유용 의혹을 일으킨 철도차량 제작사 ㈜다원시스(대표이사박선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다원시스가 5호선 신조 전동차 구매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지급된 선금 중 약 400억원의 사용처를 증빙하지 못한 점을 근거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추가 유지보수 비용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 선금 회수 절차도 병행하며, 향후 발주 체계를 개편해 재발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원시스, 지급된 선금 가운데 407억원에 대한 세부 증빙자료 제출 못해"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신조 전동차 구매 계약과 관련해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원 영통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사는 열차 납품 지연 장기화와 계약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업은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해 2023년 체결된 계약으로, 5호선 전동차 200칸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약 2200억원 규모다. 그러나 계약 이후 2년이 넘도록 설계가 완료되지 않아 정상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