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SKT의 AI를 소개하기 위한 신규 기업 브랜딩 광고 캠페인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를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유영상 SKT 사장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AI to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한 것. 유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보유 중인 AI 서비스와 기술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컴퍼니(AI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SKT의 5대 영역 △고객·기술 △시공간(모빌리티/메타버스) △산업(AIX) △Core BM △ESG에 AI를 접목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SKT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그간 대한민국의 '연결'을 책임져 온 대표 이동통신사인 SKT가 AI컴퍼니로서 고객의 일상을 어떻게 AI로 연결하는지 5대 영역 관련 소재들을 활용해 최대한 쉽게 보여줄 계획이다.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는 SKT의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초개인화 AI에이전트 서비스인 'A.(에이닷)' 편이다. 이번 광고에는 '나(이용자)'와의 오래 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KJtimes=김지아 기자] 정기환 회장을 필두로 한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직원들이 지난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한국마사회는 24일 총 353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노사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마사회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두 나라에 식량지원 등 긴급구호 및 지진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앞서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과 2022년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기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어둡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전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중인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22일 김해시,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 함께 4개 기관 공동으로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4개 기관의 협력을 통한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산업체 인턴쉽 및 취업지원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및 취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 △ 학술적 교류 및 지역 특화산업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학년 과정을 마친 현지 대학생 중 우수인력 20명을 선발하여 내년 3월 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여 대학 발전을 이루고,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외국인 전문 인력을 산학관이 함께 육성하여 경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과 함께 경남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취업연계트랙'을 개설해 창신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창신대 산학
[KJtimes=김지아 기자] KT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윤 사장은 이같은 결정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현재 KT는 임원인사, 조직개편에 손도 못대 임직원만 2만명이 넘는 KT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 상태가 됐다"며KT 안팎 혼란이 가중된 모습을 전했다. 여기에윤 후보의 사퇴로 당분간 경영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KT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사장이 주요 이해 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최근 우려스러운 KT의 분위기를 암묵적으로 부인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하여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크리트와 강재의 합성효과에 의해 압축강도를 2배 가량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건설신기술 제868호로 지정되어 기술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공법으로,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우수성 뿐만 아니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임을 입증받았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을 적용할 경우 철근콘크리트 기둥(Reinforced Concrete Column) 대비△폐기물량 약 53%△폐기물 처리비용 약 59%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7%를 각각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 LG가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LG AI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Aimers)'와'LG AI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LG AI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2월 한 달간 495개 팀, 898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LG AI해커톤'의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7일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석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신설되는 지방 반도체 계약학과 3곳의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클린룸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반도체 설계와 S/W 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 수업도 병행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 두산밥캣[241560]과 삼성전기[009150], 칩스앤미디어[094360] 등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IBK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각각 이들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인 것일까. 27일 IBK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한 목표주가로 5만3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견조한 북미 오더 백로그를 통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주택 비중을 낮추고 산업 차량과 농업조경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수급적으로 PRS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북미 주택지표를 보면 모기지 금리나 주택가격, 건축비용 등이 부담이 되고 있는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존 주택재고가 부족해 향후 몇 분기 동안 금리가 상승추세를 멈추고 하향 안정화되면 신규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KJtimes=김승훈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90’을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3 G90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는 2023 G90의 일반 모델에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해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 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
[KJtimes=김승훈 기자]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23일 고려대학교에서‘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발표했으며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리딩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을 겪은 제철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협상학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을 주도해 글로벌 유수의 철강사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토대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도 SSAB와 연이어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국제 협력의 기반을 공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준비에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특히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역량 강화 방안과 협력사 제조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G전자는 23일 오후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협력사 대표 84명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협력사와 함께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사 등 공급망 단계의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향후에는 협력사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KJtimes=정소영기자]최근공공기관㈜SR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진가운데,대표이사와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이 좋은경영평가를받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사건을무마하기급급했다는 노조의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은지난2022년11월경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에관한내부고발을접수해이에대한조사에착수했다. 조사결과, 다수의본사직원이근무기록을허위로입력하는방식으로초과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졌다. 이와 관련 지난22일SR노동조합은 "이는업무상횡령·배임,허위문서작성등중대한위법행위에해당한다"며 "이러한위법행위에도불구하고SR은적발된자에대해대부분주의,경고등징계라고도할수없는제식구감싸기식의가벼운처분을함으로써사건을무마하고자했다"고지적했다. SR노조에 따르면, 시간외근무 수당 부정 수습자의 대부분은 징계양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주의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은내부고발이전부터장기간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사실에대해인지하고있었음에도,조사에필요한CCTV,지문출입기록,사원증출입기록등유력한증거자료의보관기간이1개월에그친다는이유로이에대한조사를시행조차하지않았다"고주장했다. 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의대표적인수법으로는직
[kjtimes=정소영 기자] AI 컨택센터 전문기업 (주)엠피씨플러스(대표이사 조성완)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2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결손금 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 감사 선임의 건 등을 부의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엠피씨플러스는 전문 분야인 CRM 사업에 집중한 결과, 최근 공공 기관 콜센터 및 생보사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 올해 1월 유상증자를 통한 대주주 변경으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에 속도를 붙였고 지난해 성과까지 더해져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가시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월 중 추가 증자를 통해 안정된 경영 환경을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감동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지속적으로 CRM사업에 집중하고 컨택센터 사업 시장을 다시 리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주총 안건 중 하나인 신규 감사 선임 후보자는 예성지교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인 김현욱 씨로 금융감독원(수석검사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차기 대표 후보로 내정된지 보름만에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자진해서 하차 의사를 전해 KT가 혼란스럽다. 윤 내정자는 23일 주주총회 직전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으며, 하차 이유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자신과 관련된 미해결된 일들이조직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주주총회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윤 내정자가 사의를 밝힘에 따라 수용 여부와 관계 없이 KT의 경영 공백 상태는 한동안 이어지게 됐다. 사퇴가 확정된다면,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 전에 다른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 짓기는 시기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KT 안팎 관측이다. 앞서 윤 내정자는여권이 '이권 카르텔'이라며 비판할 때에도 흔들림 없이 'KT 대표이사직'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임승태 전 KT 사외이사 후보·윤정식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가 잇따라 자진 사퇴하면서 계획이 틀어진 모습이 보였다. 참고로임승태 전 KT 사외이사 후보는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 캠프'에 특보로 참여했으며,윤정식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는윤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이다. 아울러 글로벌 의결권 자문 기관 I
[KJtimes=정소영 기자] 산업시설의 유치를 놓고 인천 내 지자체 두 곳이 서로 엇갈린 결정을 내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갈렸다. 최근 인천 연수구청은 주민 반대의견을 적극 반영해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취소를 이끌어낸 반면, 인천 서구청은 정유공장과 파라자일렌공장 부지에 수소플랜트 추가 건설을 허가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전기위원회는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 관련해 연수구청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심의 보류를 결정해 송도 그린에너지는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서구청은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기존 정유공장과 파라자일렌공장 외에 수소플랜트 1만 3000평과 90t 탱크 2기 추가 건설을 허가해 지역민들과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5, 376번지 일대 100.32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 취소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SPC(특수목적법인)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송도 LNG(액화천연가스)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