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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속가능한 相生 위해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 구축’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협력사를 위한 복지 혜택을 확대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LG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또 협력사가 쇼핑몰에서 LG전자 제품 외에도 IT 주변기기 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때 편의를 높였다.

LG전자는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협력사가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매량이 많지 않은 협력사들이 쇼핑몰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은 LG전자의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1~3차 협력사 1,500여 곳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LG전자는 또 협력사 직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협력사 온라인 복지몰을 운영해오고 있다. 복지몰에서는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많은 협력사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 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