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외국인 고객에 대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SKEB 스마트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만의 외국환, 외국인 특화서비스와 SK텔레콤의 통신 서비스의 결합으로 휴대폰을 통한 조회, 이체, 모국송금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 송금수수료 면제,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조건의 휴대폰 단말기 할부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또 총 11개 언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조회오하 신청 및 지급 안내와 임금체불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금 수첩 그리고 각종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단체 정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고객께서 편리하고 저렴한 금융서비스 이용 및 내국인과 동일한 조건의 휴대폰 구입이 가능해졌다”며 “외국인 고객과 외환은행, SK텔레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