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1.8℃
  • 구름많음강릉 18.0℃
  • 구름많음서울 21.5℃
  • 흐림대전 17.8℃
  • 대구 13.7℃
  • 흐림울산 19.4℃
  • 광주 13.9℃
  • 부산 17.4℃
  • 흐림고창 15.5℃
  • 구름많음제주 21.1℃
  • 구름많음강화 15.1℃
  • 흐림보은 15.1℃
  • 흐림금산 14.4℃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증권가 명과암] '와이지엔터테인먼트‧SBS‧효성첨단소재'…기대감 유효할까(?)

KB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할 것 기대"
SK증권 "SBS, 기대감은 유효하고 1분기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 전망"
하나증권 "효성첨단소재, 더 강해지는 섬유와 더 가팔라지는 성장 주목"

[KJtimes=김봄내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SBS[03412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에 대한 증권사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KB증권과 SK증권, 하나증권 등이 각각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것일까.


20일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50억원 ,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19억원을 하회했지만 상반기 모멘텀은 풍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횟수 증가, 트레저의 글로벌 팬덤 확산,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로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8%, 16.5% 상향 조정하고 2023년의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기존 7.16%에서 5.41%로 하락하면서 COE가 기존 12.06%에서 9.27%로 하락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SBS에 대한 목표주가로 5만5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1월과 2월은 경기 침체와 4분기 월드컵 관련 광고 예산 선집행 영향으로 TV 광고비 집행이 부진했으나 <모범택시2>가 양호한 시청률(최신 회차 16.0%)을 기록하고 있어 경쟁 채널 대비 광고 수익 타격은 적을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탄소섬유 가치 반영 필요

SK증권은 SBS의 경우 3월 회복 가정, 1분기 영업이익은 103억원(-83.2%)으로 전망하며 4 월 <낭만닥터 김사부 3> 방영 예정으로 전 작들이 높은 시청률(시즌 1(27.6%), 시즌 2(27.1%))을 기록해 시즌3의 패키지 단가도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56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생산능력 CAGR 36% 확장을 통해 고속 성장이 가능하고 전사 영업이익 비중도 2023년 14%에서 2026년 27%까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탄소섬유는 탄소중립과 우주항공시대 개막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전환 속에서 두 단계의 성장과정을 거칠 것이며 Phase 1(~2025년)는 T700급의 친환경 관련 고압용기, 태양광 단열재용 수요 증가, Phase 2(2025년~)는 T1000급 우주항공/방산 관련 고부가제품수요 증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 4분기에 이연된 공연 매출은 1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라며 “1분기에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14회, 트레저 일본/아시아 투어 10회가 진행되어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3월 22일 트레저 일본 싱글, 3월 31일 지수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고 상반기 내로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하면서 앨범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SBS의 경우 2023년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예상보다 좋지 않은 TV 광고 경기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29.3% 하향하나 target P/E는 최근 3년 평균 P/E 인 10.5배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멀티플 상향 및 매수 투자의견 유지의 근거는 올해 스튜디오 S 자체 제작 편 수 증가와 시즌제 및 흥행 작가 작품 방영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채널 매력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유연한 편성으로 제작비 효율화와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 제한 해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소섬유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Seller's Market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원가 하락에도 판가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20% 내외의 높은 OPM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타이어코드는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올해부터 전기차 타이어 RE 수요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타이어코드 증설은 전무하고 CAGR 26%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OE타이어(UHP) 시장 개화 과정에서의 수혜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