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라이프 케어

"추석 대비 코로나19 유행 미리 대응" 질병청, 관계부처와 예방책 점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코로나19 등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 논의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일 오후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교육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지난 35주(8월25일~8월31일) 837명으로 올해 여름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여 정점(33주, 1464명) 대비 57.2%의 수준을 보였다.

다만,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2주차(8월4일~8월10일, 83명)에 정점 기록 후 2주 연속 감소하다, 35주(8월25일~8월31일)에는 49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6.5%)했다. 

또한 다층적 감시체계 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 및 하수감시 바이러스 농도도 2주 연속 감소했고,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수도 34주 이후 지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대책

특히 질병관리청은 추석연휴 기간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등 추석 감염병 예방대책'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2주 연속 지속돼,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고령자와의 접촉과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비롯한 수인성·식품 매개체 감염병,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해외여행 감염병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관리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강조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2시간마다 10분)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하며, 방문 시에는 해당 기관에서 안내하는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문객에 대해서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코로나19를 진단받거나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 중증 발생과 집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전담대응팀을 지속운영해 환자 발생 초기부터 시설·보건소 합동 관리를 시행하고 집단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관리 상황 점검 등 감염취약시설을 적극 관리 한다. 

질병관리청장(청장 지영미)은 "추석연휴 중에도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 및 조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치료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중 치료제 처방, 조제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각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연휴 중 치료제 정기 배송이 축소 운영(주2회→주1회)되는 만큼, 이번 주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지역 내 원활한 치료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대비·대응하기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5.1~9.30)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기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등이다. 

한편, 당국은 증상이 발생하거나, 특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는 것을 금지하고, 2명이상 집단 발생이 의심 될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누구나 알기 쉽게" 탄녹위, 탄소중립녹색성장 안내서 e북 발간
[KJtimes=김지아 기자]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10일 국민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를 e북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탄소중립의 개념, 그리고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까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기술혁신 사례를 통해 국민이 쉽게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e북은 탄녹위 홈페이지 e-book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PDF로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다. 또한 구독자를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탄녹위 홈페이지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알아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안내서 내용에 대한 퀴즈 풀이이며,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탄녹위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탄녹위는 '누구나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