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도심으로, 고령자는 돌봄 품으로" 특화주택 1780가구 공급 본격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 14개 사업 선정…주거 넘어 돌봄·일자리까지 결합
'집만 공급'에서 '생활 지원'으로 정책 전환…지방 소멸·청년 유출 해법 시험대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단순히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돌봄과 일자리, 공동체 기능까지 결합한 '맞춤형 공공주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특화주택 1780가구가 새롭게 공급되면서 주거복지 정책도 '사는 공간'을 넘어 '생활 기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병행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를 통해 전국 14개 사업, 총 1,78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605가구, 청년특화주택 800가구,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27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고령자 등 계층별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특화주택은 일반 공공임대와 달리 공유오피스와 육아시설, 돌봄공간, 복지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고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청년특화시설과 육아친화 플랫폼에 대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