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운전자 경험'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최근 공개했다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AI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한다


비용은 지문 인식을 이용한 차량용 페이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결제한다. , 운전자는 운전대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어컨 등 공조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 급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커넥티비티&콘텐츠'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으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차 안에서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긴다.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콘텐츠를 고르고 볼륨을 조절하며, 미러링 기능을 통해 다른 좌석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Mobility Labworks Series)'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양산되지 않은 전장 솔루션 콘셉트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는 완성차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LG전자가 모빌리티 기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시하는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상지로 충남 당진, 제주도, 충남 보령, 서울 노원구 등 4곳 선정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4곳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추진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후 8월28일과 29일 서면평가, 9월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실사, 10월 29일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