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한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방법으로 금번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지주회사 주도로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주요 그룹사와 금융경제교육 TFT를 구성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첫 단계로 신한금융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금융경제교육’을 담당할 강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된 강사단은 은행 86명, 카드 20명 등 그룹사 직원 총 110명으로 각 그룹사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교수 능력을 겸비한 최정예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제교육 강의뿐 아니라 신한만의 특화된 교육 컨텐츠 개발,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 스킬연구 등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 완수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금융경제교육’은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금투, 생명에서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신한은행),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해피실버 금융교실’(신한생명), 저소득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및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이라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금번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신한의 본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앞으로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