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원광대병원 주거래 은행 체결

출장소 개설해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과 626일 전북 익산시 신용동 소재 원광문화센터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원광대학병원 내에 출장소를 개설해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한다.

 

또한 교직원 급여이체 등을 전담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해외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2012년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 미즈메디병원, 다보스병원과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과의 협약 체결 이후에도 분당제생병원, 한림병원, 동군산병원과도 6월 중 주거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 병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마케팅으로 우량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