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언제부턴가 미세먼지가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급부상하면서 산업화가 몰고 온 병폐의 부산물인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자연친화적인 기술이 속속 개발되며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위해 전기차와 수소차가 등장했고 석탄발전소 등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사업(태양열, 풍력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들이 급물살을 타면서 사람들은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의 공포에서 벗어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된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의 폐해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산물을 남겼다. 이른바 ‘죽음의 마을’, ’암 마을’로 불리는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사례는 공장에서 여과되지 않은 채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어느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마을에 지난 2001년 비료공장 설립 이후 역학조사(환경부) 기간으로 삼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마을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투병 중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2017년 4월 공장이 폐쇄됐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환경오
[KJtimes=견재수 기자]15년 전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한송유관공사 여직원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회사 측과 피해자 황모씨의 유족간 법정다툼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KJtimes> 취재결과 확인됐다. 황씨의 어머니 유모씨는 지난 2015년 12월 29일 대한송유관공사를 상대로 민사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고 지난해 6월 13일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은 피고 대한송유관공사가 원고 유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고일부승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 대한송유관공사는 같은 해 7월 1일 즉각 항소했고 양 측간 법정다툼은 2라운드에 돌입한 상태다. 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9월 18일, 11월 13일에 이어 올해 1월 8일 변론기일을 속행(법원, 당사자, 그 밖의 소송관계인이 모여 재판 진행)했으며 다음 4차 변론기일은 오는 3월 18일 예정돼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당시 원고 유씨 딸의 사망에 대해 회사 측의 ‘안전배려의무 위반’을 지적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안전배려의무’란 사용자(사업주)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의 안전에 대해 배려해야 할 의무를 말한다.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구
[KJtimes=견재수 기자]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산재)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안전배려 의무’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재해로부터 보호하게끔 규정하고 있는데 ‘채무’(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구조다. 만약 사업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법 조항을 따져 책임을 묻게 되는데 ‘안전배려 의무’는 민사상의 손해배상책임의 범주에 속한다. 때문에 사업주는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는 동안 산재에 연루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상당수 사업장에서는 ‘안전배려 의무’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후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처벌 규정이 한층 강화됐지만 현장 노동자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의 정규직 전환 방식을 놓고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요금수납원들 간에 갈등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8월 대법원이 ‘요금수납원(원고)과 도공(피고)간에 파견 근로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후 상당수 요금수납원들이 도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8일 <KJtimes>는 ‘[직격인터뷰/대기오염과 전쟁 20년①]“매연 내뿜는 산업단지, 치외법권 지대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협동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와 20여년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분쟁을 벌여온 조병규 평내호평시민단체 대표의 생생한 증언을 보도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산업단지 내 나염공장, 폐기물 소각로에서 내뿜는 매연과 악취, 폐수 등으로 인근 A아파트 300여 세대 주민 900여명은 창문을 제대로 못 여는 등 수십년 째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격한 울분을 토로했다. <KJtims>는 지난해 12월 23일 A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조 대표와 인터뷰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산업단지와의 대기오염물질 분쟁에 얽힌 못다한 얘기를 들어봤다.(지난 1월 8일 인터뷰한 내용 이어짐) <편집자주> “토요일도, 일요일도 산업단지에서 내뿜는 매연은 멈추지 않았다. 매일 옷 등 온갖 소각용 쓰레기를 실은 차량 수십대가 산업단지로 들어갔다. 악취와 매연 때문에 눈과 코가 따갑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인터넷 민원을 통해 남양주시에 ‘환경오염과
[KJtimes=견재수 기자]노동계의 오랜 숙원이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공사 직접고용이 아닌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화가 진행되면서 곳곳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파열음이 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비정규직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화 추진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도공은 애초 요금수납원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을 꾀했으나 대법원이 지난해 8월 29일 요금수납원이 도공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집단소송에 대해 ‘요금수납원은 도공 직원이 맞다’고 최종 선고하면서 760여명의 요금수납원들이 직접 고용됐다. 이후 잇단 동일한 소송에서도 법원이 요금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도공은 법원의 선고를 수용해 요금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수순에 돌입했지만 기존 수납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에 배치하거나 주거지에서 수백km 떨어진 원거리로 발령을 내면서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 직접 고용된 요금수납원들의 상당수는 졸음쉼터 청소,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분류 작업 같은 생소한 업무에 배치돼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집과 거리가 먼 근무지에 배치되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13일, 지방소득세율을 높여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을 늘리는 ‘지방세법·소득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현행 개인지방소득세율 및 법인지방소득세율을 각 과세표준 구간별로 현행 세율의 2배로 높여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국세인 소득세율 및 법인세율을 지방소득세율의 상승분만큼 하향 조정함으로써 증세로 인한 국민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자유한국당은 ′18년 1월, 이종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자치 조직권, 자치 입법권과 자치 재정권 등의 지방분권이 조기에 확립돼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 논의를 진행해왔다. 동 법안은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안을 바탕으로 성안된 것이다. 이종배 의원은 “지방분권의 기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력”이라며, “동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지자체의 수입이 늘어나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지방분권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불법 촬영물로 본인 피해는 물론 가족까지 이어지던 2·3차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9일 성폭력 피해자의 범위에 배우자와 직계가족, 형제자매가 포함되는 ‘리벤지포르노 유작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유작’ 확산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이다.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가 사망했을 경우, 불법촬영물의 삭제를 위한 신청을 하지 못해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고, 남은 가족들도 극심한 고통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불법촬영물이 유포돼 피해를 입은 당사자의 지원만을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불법 촬영물이 정보통신망에 유포돼 피해를 입은 사람의 범위에 피해자의 가족이 포함되면서, 피해자와 관련된 불법영상물에 대해 성폭력 피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친족, 형제자매도 불법 촬영물의 삭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민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스
[kjtimes=견재수 기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짖자체 지원이 대폭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까지 도·소매업 상점가에 대한 등록 및 지원에 제약이 있었던 문제점이 해결된데 따른 것이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통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골목형 상점가’라는 개념을 신설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골목형 상점가의 등록 요건을 업종 제한 없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모든 점포 수’로 정해 도·소매업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해야 상점가 등록 및 지원이 가능했던 현행법 상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8월 추 의원이 대표발의해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으로 전통시장법상 상점가로 등록되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고객편의시설을 포함한 상업기반시설 현대화와 홍보·마케팅, 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요식업이 주를 이루는 먹자골목,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상가 등은 상점가로 등록하는 것 자체가 제한돼 있었다. 상점가 등록 요건 중 업종 구성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
[kjtimes=견재수 기자]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이 9일 열린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4·15총선 공약개발단 2정책조정위원회 팀장으로 임명됐다. 백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핵 폐기를 위한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이 사라지고 ▲9.19 남북군사합의로 대북 군사적 억지력이 무력화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이 붕괴되고 ▲병력 자원 급감 대비 시급한 동원 예비전력 정예화가 무색해짐에 따라 대한민국의 총체적 외교안보 위기가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4·15 총선은 안보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 안보정책’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국민중심평화론(민평론)’의 안보관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앞서 자유한국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10월 한국당이 발표한 「국민중심평화론(민평론)-자유와 평화의 G5를 향하여」의 작성에 참여했다. 이에 백 의원은 “대한민국 수호 세력으로서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공약을 내 놓아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당 2020 총선 공약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2020 첫 인재영입인사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20 첫 영입니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꽃제비 탈북자 출신에 현재 북한인권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지성호‘나우’대표와 체육계 미투1호인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가 자유한국당의 올해 첫 인재영입 1호다. 지성호 대표는 ‘꽃제비(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워 먹는 북한 거리 아동들의 은어)’ 출신 탈북자로 북한의 식량난에 석탄을 훔치다 열차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가 절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2006년 탈북해 1만km를 걸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2008년 부터는 탈북민들로 자원봉사단체를 꾸리고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답하기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지 대표는 현재 인권활동가로서 국내 및 국제사회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자유포럼에서는 24인의 연사 중 한명으로 초청돼 W.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을 접견했다. 2018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12월 27일 <KJtimes>는 금호산업(시공사)이 청송면봉산풍력발전단지사업(이하 면봉산풍력사업) 공사와 관련해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면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청송면봉산풍력저지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며 ‘[청송 면봉산 풍력 갈등 격화] 금호산업, 불법·편법 공사 강행에 주민 뿔났다’란 제목의 단독 보도를 한 바 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이하 환경청)이 지난 7일 면봉산풍력사업 관련 공사중지 의견서를 청송군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이날 대책위에 따르면 환경청은 면봉산 일대 동식물에 대한 정밀조사와 보전대책, 기허가난 진입로 부지 개설완료한 후 공사진행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청송군에 통해 시행사인 면봉산풍력발전(주)(이하 면봉산풍력)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환경청의 공식공문이 8일경 청송군에 전달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청의 이 같은 의견을 청송군이 받아들여 이행하게 되면 면봉산 풍력발전시설 부지 공사가 잠정 중단되게 된다. 앞서 면봉산풍력(시행사)은 금호산업과 지난 7월 면봉산풍력사업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산업화와 자동차 증가에 따른 배기가스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급증하면서 공기 맑은 지역을 찾아 떠나는 이른바 공기난민, 에어노마드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미세먼지를 향한 국민적 공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욱 문제는 미세먼지가 자동차나 공장에서 내뿜는 각종 화합물 등과 결합하면 발암물질로 변형돼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에 산재해 있는 공장밀집 지역은 물론 소규모 매연배출 시설을 모두 조사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먼지, 악취 등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KJtimes>는 최근 경기도 내에서 대표적인 공장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남양주시 평내동 협동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와 수십 년 동안 대기배출 관련 분쟁을 벌여온 조병규 평내호평시민단체 대표를 통해 20년 째 지속되고 있는 산업단지와 지역 주민들 간 갈등 배경과 현재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넥타이, 속옷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버려진 의류 등
[kjtimes=견재수 기자]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이 오는 8일(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R&D-표준 연계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표준을 국가R&D 주요 성과지표로 설정하기 위해 노웅래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그동안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4차 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자율주행자동차·드론·수소 등 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표준 개발이 적기에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행법에서 특허나 논문과 달리 표준을 국가R&D 평가에 있어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지 않는 탓에 국가R&D 기획 단계부터 표준과의 연계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노웅래 위원장은「연구성과평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가연구개발로 창출된 성과로서 표준을 명시함으로써 연구개발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쳐 표준 개발을 염두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허와 마찬가지로 표준
[kjtimes=견재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에릭 테오 신임 주한 싱가포르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접견한 에릭 테오 대사에게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협력을 지속해 왔고, 이제는 가장 선진적인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친밀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며 공존·번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방에는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역구 곳곳을 찾아가며 직접 보고하는 "손금주가 간다! 의정보고 대장정"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손 의원은 1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나주‧화순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관, 마을회관, 노래교실 등 주민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소규모 인원 앞에서라도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지역주민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손 의원은 ▲20대 국회 4년 간 국비 1조 3744억5400만원 확보 내역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진행과정, ▲나주 에너지융복합지구 및 규제자유특구 선정 ▲한전공대 유치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 센터·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 구축·VRAR 제작지원센터 설치 등 그 간의 의정활동을 상세히 보고할 예정이다.또한,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글로벌사업화 기반구축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전담대 병원 교육복합동 및 주차장 건립 등 "백신의료산업의 메카" 화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손 의원의 노력과 결과 역시 준비돼 있다.손 의원은 "4년 간 의정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