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 풍진에 대한 2회의 백신 접종을 받고, 30~50대 남성도 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풍진은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11일 NHK는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풍진 환자가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환자 수가 최근 5년 만에 최다로 집계됐으며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올해 들어 보고받은 풍진 환자 수가 지난 2일까지 총 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별로는 도쿄도 111명, 지바현 95명, 가나가와현 33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았다. 교도통신은 일본에서는 풍진이 대규모로 유행했던 2013년 이후 관련 환자 수가 줄어들었으나 올해 들어 지난 7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으며 환자는 대부분이 성인으로 특히 30대 이상 남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재계인사 240여명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지난 9일 중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으며 방중기간 리커창 총리 등과 회담을 하고 양국 정부간 관계개선이 속도를 내도록 측면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NHK와 지지통신은 중일경제협회 일본측 대표단 자격으로 방중한 이들은 중국 정부의 경제 담당 간부 등과도 잇따라 회담하며 리 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부와의 면담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물론 일본에 대해서도 고율의 관세부과 등 무역제재를 가하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대표단은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더 이상 중일간 무역마찰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중 대표단에는 우리의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해당하는 일본 게이단렌의 나카니시 히로아키 회장과 일본상공회의소 미무라 아키오 회장 등이 포함됐다. 중일경제협회 일본측 대표단은 1975년부터 거의 매년 회원들을 중국에 파견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간사히공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강타하며 지난 4일 오후부터 폐쇄됐다. 7일 교도통신은 이날 낮 피치항공의 니가타행 항공기가 간사이공항을 이륙하며 간사이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것은 폐쇄 사흘만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공항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던 제2터미널 빌딩과 B활주로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이날 중 피치항공 17편과 일본항공 2편 등 1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또 오는 8일부터는 피치항공의 국제선도 일부 운항될 예정이다. 태풍 영향으로 유조선에 들이받혀 파손된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의 경우 파손되지 않은 쪽을 통해 리무진 등의 통행도 재개됐다. 하지만 공항철도는 여전히 불통 상태인데다 국제선을 포함한 전면적인 운항 재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간사히공항측은 침수피해를 본 제1터미널을 1주일 이내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연공서열의 임금제도를 채택한 기업이 많아 정년을 연장하면 그만큼 젊은층의 임금 수준이 억제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일본 정부가 고용 가능한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안 추진에 나섰다. 아울러 공적연금 수급 개시를 70세 이후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고령자가 희망할 경우 원칙적으로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인데 현재는 원칙적으로 기업이 65세까지의 고용을 기업에 의무화하고 있지만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건강하고 의욕 있는 고령자가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9년도부터 고령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 이후에 고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가을부터 정부의 미래투자회의,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경제계, 노동계와 함께 관련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를 처음으로 고용한 기업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고령자가 채용되더라도 임금이 대폭으로 저하되지 않
[KJtimes=권찬숙 기자]“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와 긴밀히 연대해 나가고 싶다.” 일본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자위관 파견 추진에 나섰다. 이는 북한의 대량파괴 무기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협의 진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5일 교도통신은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4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페르난도 아리아스 OPCW 사무총장과 만나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현재 북미간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지만 향후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폐기를 둘러싼 협의에 진전이 있으면 화학무기 폐기에 필요한 사찰과 검증에서 OPCW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화학무기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육상자위대 자위관을 OPCW에 파견해 일본과 OPCW간 연대를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앙크 베일레벨트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만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아리아스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화학무기가 없는 세계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민간의 우주 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민간 기업이 쏘아 올린 인공위성이 우주 공간에서 사고를 일으킬 경우 정부 차원에서 보상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민간이 발사한 로켓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전에 추락해 지상의 사람이나 건물 등에 피해를 줄 경우에는 오는 11월 시행되는 우주활동법에 의해 정부가 일정 부분 보상을 해 주게 된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우주정책위원회는 이런 점이 민간 기업의 우주 산업 진출에 장애가 된다고 보고 조만간 우주법제소위원회를 구성해 우주 공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위에서는 이미 우주공간 사고에 대한 정부의 보상을 법제화한 영국이나 프랑스의 사례를 참고해 과실 입증 방식, 충돌 위험이 향후 얼마나 높아질지 등에 대해 논의해 연내에 법제화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다만 우주 공간에서 고장 등으로 다른 위성과 충돌해 피해를 주는 등의 사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상할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이런 사태가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일본 저가 용품점인 ‘다이소’가 소비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판매되던 장난감 가짜 칼에서 진짜 칼날이 발견된 탓이다. 3일 NHK은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장난감 가짜 칼에서 진짜 칼날이 발견됐는데 문제가 된 장난감 칼은 ‘충격의 커터칼’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커터칼의 칼날 부분이 반원 모양으로 움푹 파여 있어 파인 곳에 손가락을 넣으면 잘린 것처럼 보이는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파티 등에서 장난을 칠 때 사용하는 용도이지만 지난 2일 밤 도쿄도 주오구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파인 곳이 없는 보통 칼날이 붙어 있는 제품이 발견됐다. 제품을 구입한 손님의 항의를 듣고 매장측이 확인한 결과 재고가 남아있는 8개의 제품 중 6개에 가짜가 아닌 진짜 칼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NHK는 보도를 통해 해당 제품은 오쿠라산교라는 이름의 일본 회사가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됐으며 다행히 잘못된 제품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인 호주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내달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주변 공역에서 호주 공군과 공동훈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교도통신은 일본 항공자위대의 이 같은 훈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항공자위대가 호주군과 해외에서 훈련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일본에서 함께 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훈련은 홋카이도에 있는 지토세 기지 등지에서 9월 10~28일 진행되며 호주군 측에선 FA-18 전투공격기와 공중급유기, 항공자위대 측에선 F-15 전투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번 훈련은 일본 주변 공역에서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군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통신 장애를 대비하세요.”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우주 일기예보를 하기로 하면서 세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은 태양표면 활동이 인공위성이나 지상의 통신·방송에 영향을 주는 만큼 정부가 나서서 이를 모니터하고 매일매일의 움직임을 예상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태양 표면에서 대규모 폭발(플레어)이 발생하면 전기를 띤 입자나 X선 등이 대량 방출돼 인공위성 등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지구의 자기장이 흐트러지는 ‘자기폭풍’으로 무선통신 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는 지난해 태양 관측 사진 30만 매를 AI를 이용해 분석, 플레어가 발생했을 때 흑점 주변의 특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NICT는 플레어 발생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예측 정확도는 80% 수준이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는 내년 정기국회에 전파법 개정안을 제출해 NICT의 우주 일기예보를 위한 재정지원 방안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창설할 계획인 ‘우주날씨센터’에도 가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Jtimes=권찬숙 기자]“스포츠계 전체에 대한 신뢰를 손상한 것이다.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일본 농구협회가 남자 농구대표팀 선수 4명에게 1년간 공식 경기 출전권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최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던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9일 NHK는 일본 농구협회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해당 선수 4명에게 1년간 공식 경기 출전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으며 협회는 문제가 불거지자 변호사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조사하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처분을 검토해 왔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앞서 일본 농구대표팀의 하시모토 다쿠야, 이마무라 게이타, 사토 다쿠미, 나가요시 유야 등 4명은 지난 16일 오후 일본 대표팀 공식 활동복을 입고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인근 호텔에서 성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부가 숙박세 과세대상을 내년부터 확대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세 과세대상은 호텔이나 민박 등을 이용하는 숙박자에게 징수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오사카부는 이르면 내년 여름께 새로운 방안을 도입할 방침으로 이러한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내달 지방의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아사히신문은 오사카부의 전문가회의가 숙박세 과세대상을 기존 1박 숙박료가 1만엔(약 10만원) 이상인 숙박자에서 7000엔(7만원) 이상인 숙박자로 넓힐 것을 오사카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는 관광 진흥과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숙박세를 도입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숙박료가 1만~1만5000엔 미만일 경우 100엔을 징수하는 등 숙박료에 따라 100~300엔의 숙박세를 받고 있다. 오사카부는 2017년도에 이로 인한 수입이 10억9000만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에 못 미치는 7억7000만엔에 그치자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오사카부에서도 숙박시설이 증가, 이로 인한 가격경쟁으로 숙박료가 하락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와 도쿄도, 업계가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운전자와 보조자가 타지 않는 완전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택시가 실제로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는 실험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교도통신은 도쿄에 근거지를 둔 벤처기업 ZMP와 히노마루교통은 이날 도쿄 도심인 오테마치와 롯폰기 상업 지구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험 운행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될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ZMP와 히노마루교통은 자율주행 택시를 실제로 운용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항목과 대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실증실험에는 센서 등 ZMP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미니밴이 투입됐다. 미니밴은 오테마치와 롯폰기 사이 5.3㎞를 하루 4차례 왕복한다. 손님을 태운 뒤 출발하고 정지하거나 좌·우회전 등을 자동으로 하게 된다. 다만 안전을 위해 실증실험 기간에는 운전자와 보조자가 동승한다. 자율주행 택시를 예약한 뒤 택시 문을 열거나 요금 지급은 사전에 모집한 승객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 앱을 이용해 하게 되며 요금은 편도 1500엔(약 1만5000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하늘을 나는 차량’(flying car) 개발 계획에 순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계획에 우버,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알려졌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일본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향후 10년 이내에 공중을 나는 차량 도입을 목표로 하는 계획에 이들 기업을 포함한 그룹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이 그룹은 보잉, NEC,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야마토, 도요타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카티베이터’(Cartivator) 등 20개가량 기업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 첫 월례 회의가 열리며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올해 이 계획의 로드맵 초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소형 항공 모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우버는 ‘플라잉 택시’(flying taxi) 모델을 공개하고 2023년까지 2000만유로(약 259억원)를 투자해 프랑스 파리의 신규 시설에서 플라잉 택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수도권에서 풍진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수도권에서 풍진 환자가 늘어나 현지 보건당국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NHK는 지난 19일 이후 의료기관이 보건당국에 보고한 풍진 환자 수는 도쿄도 49명, 지바현 62명, 사이타마현 11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풍진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풍진은 발열과 발진이 주요 증상인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증상 자체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임신부의 경우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나거나, 유산 또는 사산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망된다. 감염되고 2~3주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기 일주일 전에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가임 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검사를 받거나 풍진 예방접종을 받되 접종 후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 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서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다른 나라에서 풍진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가임 여성에게는 임신 전 예방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물류, 식품 가공 분야 등에서도 외국인 인력 고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만성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탈피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뿐만 아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 증가에 대비해 고용·의료·입국관리 절차 등 각종 상담창구의 일원화, 일본어 교육 강화, 의료 정보의 다국어 안내, 재해 정보 제공 등의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 지난 21일 삿포로 한 강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느 편의점에 가도 점원 절반은 외국인이고 도시락 공장은 외국인 없이는 안 된다”며 “일본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일본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4월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 일정 기술이나 일본어 능력을 가진 외국인에게 최장 5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체류 자격제도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식품 가공과 수산, 외식산업, 물류 분야에서도 외국인 인력 고용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외국인 인력 고용 대상 분야를 건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