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된 해바라기씨유가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웰크리가 제조·판매한 '엔리끄 해바라기씨유'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5년 8월 27일로 표시된 500㎖ 제품이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벤조피렌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2.9㎍/㎏이 검출됐다.
[KJtimes=김지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1만28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개 회사는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0일 밝힌 상태다. 국토부에 따르면, 벤츠 E230 4매틱(4MATIC) 등 11개 차종 9620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이 결함이다. 자세히는 S580 4매틱 등 6개 차종 650대에서 12V 접지선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이 발생했다. 회사는 9월2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카니아의 '카고트럭' 등 2개 차종 1287대는 차량 번호판을 비춰 주는 등화장치(전등)의 점등 불량이 발생했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 사유가 된다. 시정조치는 오는 9월27일부터 이뤄진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835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으며, 9월21일부터 뉴카운티 90대는 좌석 안전띠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 Z4 sDrive20i 등 4개 차종 48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에 안전 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iX1 xDrive30 5대
[KJtimes=김지아 기자] 알톤스포츠가 니모(NIMO) FD 전기자전거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알톤스포츠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리콜 대상 모델은 알톤스포츠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한 니모 FD, 니모 FD PLUS1, 니모 FD PLUS2, 니모 FD EDITION 등 총 4차종이라고 전했다. 리콜 이유는 니모FD 일부 제품에서 주행에 의한 피로누적으로 폴딩 용접부가 파손됨이 확인된 것. 이에 따라 해당 리콜을 진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알톤스포츠 측은 "해당 모델의 자전거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 판매가 진행됐다"면서 "홈페이지와 SNS 등에 해당 리콜 안내문을 게시했고, 해당 자전거의 소유자는 제품 구매처 또는 리콜 시행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입고시키면 된다"고 전했다.이어 "인터넷 구매자 또는 구매처가 확인되지 않는 이용자는 알톤스포츠 공식 고객센터 유선 연락을 통해 입고 가능 대리점 등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리콜 대상 입고 제품은 프레임 무상 교체 완료 후 대리점 안내를 통해 인계되며, 보상 판매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프레임 무상 교체 대신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행사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KJtimes=김지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 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 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9월14일 오후 4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방송센터 스튜디오에 생방송을 알리는 ON AIR 사인이 들어왔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직접 사내 라이브방송에 출연,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CEO와 직원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는 게 마사회측 설명이다. 정 회장이 출연한 이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영상을 시청하는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에는 정회장의 주재로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소개되는 한편, 직원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너 역시 구성되어 임직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한국마사회의 행동약속(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초록들(대구 달성군)'이 제조·판매한 '초록들 볶은땅콩가루(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에 대구 달성군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회수 대상은 초록들 볶은땅콩가루 500g·1㎏으로, 소비기한은 2024년 7월25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 해당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다량으로 섭취했을 경우 출혈, 설사, 간경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측은 '초록들 볶은땅콩가루'에 검출된 아플라톡신은 기준치인 15㎍/kg을 4배 이상 초과한 66.8㎍/kg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 달성군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청년복지' 지원책을 새롭게 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청년 복지 5대 과제'는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기존, 아동 및 장애인 위주의 복지정책과 취창업 위주 청년정책으로는 취약계층 청년이 사각지대로 남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정부는 19일 재정·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을 위해 청년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자립', '안정', '출발' 지원을 목표로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발표했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첫번째 '청년 복지 5대 과제'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 병원·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가족돌봄청년 발굴 강화 위해 사회복지사·의료복지사를 교육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파악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직접 요청하지 않아도 지역의 학교와 병원, 지자체에서 가족돌봄청년을 먼저 찾아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와 의료복지사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시스템과 인적안전망을 통해 지속해서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자기돌봄비'도 연 200만원 지원한다. 이는 가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18일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개최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은 오비맥주가 맥주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패키지, 폐기물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KSFD) 산학 협력으로 마련한 이색 친환경 프로젝트다. 오비맥주와 패션 전공 대학생, 협력 단체 소속 디자이너는 맥주박, 캔 뚜껑, 폐현수막, 맥아포대 등 버려지는 폐기물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가치를 지닌 패션아트 87점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였다. DDP 패션몰에서 열린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 ▲KSFD 패션아트 작가 초대전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오비맥주 논알코올 음료와 맥주박 업사이클링 체험존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패션 및 주류업계 관계자, 소비자를 포함한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인 행사인 패션쇼에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수상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건설은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최초에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계획했지만, 환경오염에 대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세계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SAP코리아(대표이사 신은영)[1]와 솔루션 구축 및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ERP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사의 솔루션 연계 등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 및 실행·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AP 클라우드 기반 뱅킹 솔루션 구축 △글로벌 진출 및 사업기회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 대상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 △SAP ARIBA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사업 협력 △SAP ERP 이용 및 클라우드 전환 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의 혁신 문화를 확산 및 성공사례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공동으로 네트워크 활동 및 마케팅도 병행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SAP코리아의 솔루션 노하우를 접목한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