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궐련담배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담배 가향성분이 청소년, 여성 등 젊은 층에서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흡연을 지속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으며,대표적 가향담배인 캡슐담배의 필터 내 캡슐성분 분석을 통해 118종의 가향성분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담배 가향성분은 향과 맛으로 담배 고유의 자극성을 가리고 무디게 하며, 59종 제품에서 검출된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 박하향을 내는 이소멘톤, 이소푸레골, 멘톨 등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어 담배연기의 흡입을 더 깊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WHO는 담배규제기본협약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향성분 등 담배 맛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의 사용금지를 권고하였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여러 국가는 가향성분 첨가를 규제 관리하고 있다.
[KJtimes=장우호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2018 가족 힐링캠프‘사연공모전’에서 당선된 건설근로자 42가족(84명)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가족 힐링캠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일본 오사카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1차는 4.8(일)∼10(화), 2차는 4.15(일)∼17(화), 3차는 4.22(일)∼24(화) 이었다. 2010년부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회까지는 국내인‘제주도’에서 진행되었으나, 2016년부터‘중국 상해’, 지난해‘일본 규슈’에 이어 해외행사로는 3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만찬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퇴직공제제도 및 건설근로자를 위한 고용·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캠프의 참가 사연공모에는 총 295명의 건설근로자 및 가족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약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42가족이 힐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살아온 부부 간에 사랑 이야기, 건
[KJtimes=장우호 기자]교통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교통안전 캠페인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4월 25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합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장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찰청 차장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비롯하여 교통안전 유관기관, 지자체, 운수업계, 시민단체, 학회 등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기관에서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일반 시민도 함께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롭게 발표된 교통안전 슬로건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에는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속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의 제한속도를 낮추고 사람 우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면 전환하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담았다. 이번 슬로건은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홍보협의회 등을 통해 후보안이 마련되었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설문조사(3. 19.∼3. 25.) 결과를 참고하여 확정됐다. 앞으로 슬로건은 범 부처 및 관계기관이 교통안전 대표 슬로건으로
[KJtimes=최태우 기자]우리나라 공무원 가운데 정무직 공무원의 평균 급여가 월 897만원으로 가장 많다는 추산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인사혁신처가 고시한 '2018년 공무원 기준소득월액 평균액'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종별 공무원 평균 급여를 25일 공개했다. 장·차관이 포함된 정무직에 이어 평균 급여가 높은 직종은 법관·검사로 월 795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어 연구직(573만원), 교육직(557만원), 경찰직(548만원), 군무원(530만원) 순이었다. 이와 달리 대체복무 성격의 공중보건의가 22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별정직(389만원), 기능직(416만원), 일반직(487만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직종별 평균 급여는 정보공개 청구로 받은 '2016년 공무원연금 통계집'에 나온 직종 평균액 비중이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산출했다고 납세자연맹은 설명했다. 예컨대 공무원연금 통계집에서 소방직의 월 소득액이 전체 평균의 102.7%였다면 이를 인사혁신처가 고시한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에 곱한 값을 소방직의 평균 급여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납세자연맹은 "지난해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관보에
[KJtimes=김봄내 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0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SFTS)’ 사망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거주하는 A씨(여자, 만 62세)는 4월 13일 발열 및 설사 증상으로 4월 15일 병원 응급실에서 대증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16일 대학병원으로 전원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4월 20일 21시경 사망(패혈증 쇼크, 간기능 상승,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환자는 607명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127명으로 확인되었다. SFTS는 예방백신과 SFTS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
[KJtimes=최태우 기자]군포시 대표 축제 ‘2018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첫 날인 27일 오후 7시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행사 '철쭉 꽃피는 콘서트'에는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꽃의 대합창’, 군포설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작품 ‘꽃으로 피어’와 대형 인형거리극이 펼쳐지는 1부 주제공연과 2부에는 인기가수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춘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흥겨운 축제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8일에는 재즈밴드와 감성 보컬리스트 곽진언이 함께 하는 ‘8090 청춘만발 콘서트’(노차로드, 오후 9시), 29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김순영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펼쳐지는 ‘철쭉 설레임 콘서트’(철쭉동산, 오후 7시30분)가 차례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철쭉공원에서는 조선백자 도예전 및 체험할 수 있는 ‘백자에 핀 철쭉’ 이 열리고 철쭉예술시장인 ‘군포아트마켓’ 오픈되어 생활문화예술가 및 지역공방에서 다양한 작품 및 체험으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또한 군포소방서와 연계해 20여개의 체험부스로 마련된 ‘119 안전체험 학교’와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
[KJtimes=정소영 기자]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크루즈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과 기항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4일 인천과 여수에서 지자체, 항만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관광객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인천으로 입항하는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는 16만 7천톤 급으로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이며,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4,800여명이 탑승하고 있다. 지난 14일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베트남과 홍콩을 거쳐 인천에 정박한 후 마지막 도착지인 중국 천진을 향해 떠난다.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천항 환영행사에는 한식체험, 부채만들기, 전통의상체험 등 각종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기마대 행진, 퓨전 전통음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탑승객들은 그룹별로 인천과 서울 일원을 관광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여수로 입항하는 ‘수퍼스타 아쿠아리우스(Superstar Aquarius)'호는 약 1,300여명의 대만 관광객을 태우고, 22일 대만의 기륭항을 출발해 24일 여수에 정박한 후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간다. 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KJtimes=김봄내 기자]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의 주택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이 현재 부부합산 7천만 원에서 8천500만 원으로 완화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다자녀 전용 보금자리론의 경우 1자녀는 부부합산 소득 8천만 원, 2자녀는 9천만 원, 3자녀 이상은 1억 원까지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대출 한도는 현행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올라간다. 당정은 또 미소금융 등 정책 서민 대출을 이용하면서 성실히 상환하는 서민이 전세를 얻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금리와 보증료를 우대하는 전세자금 특례보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와 고소득자의 전세자금 보증을 제한하고, 전세보증금 기준을 현행 수도권 4억 원, 지방 2억 원에서 각각 1억 원씩 올려 수도권 5억 원, 지방 3억 원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한 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적격대출)의 경우 이용자를 무주택자 또는 일시적인 2주택자로 한정하기로 하는 방안에도 당정은 합의했다. 당정은 아울러 본격적인 금리
[KJtimes=정소영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개최하며,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治水)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을 탈피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를 위하여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최근 5년간(’13년~’17년) 준공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관한 현황, 사진 등 설명 자료를 공모기간(4.23.~5.16.) 내에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사업효과성, 지역특성화, 주민참여도, 조화성 등 12개 항목의 서면·현장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하천, 환경, 수자원 등 민간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는 3단계(서면·현장·최종) 심사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지구로 선정된 소하천을 관리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 사례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교육기관의 강의자료 등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가 끈질긴 단속으로 지역 내 퇴폐업소 166개소 중 88개소를 없애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월 유해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선 지 1년만이다. 4월 현재 제기동 58%, 이문동 43%가 정비된 상태다. 76곳이 폐업했고 12곳은 치킨가게, 식료품판매점, 인테리어 전문점 등 주민편의시설로 변했다. 남은 78개의 업소 중 대부분도 영업이 힘들어 임대를 내놓은 상태며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는 20~30여 곳에 불과하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이문동의 학교 주변에는 소위 ‘찻집’이라는 유해업소가 밀집돼 있다. 임차료가 저렴한 일반 주택가 골목을 파고들다 학교 주변에 몰려든 것이다. 이들 영업점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해놓고 실제로는 퇴폐주점 형태의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들이다. 겉으로는 찻집 같은 분위기를 가장하지만 저녁이 되면 취객들을 유혹하는 불건전 형태의 영업을 자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원성의 대상이 되어 왔다. 단속반은 건물주들이 유해업소에 임대를 주지 않도록 설득하고 기존 유해업소 업주와 입대계약 종료전이라도 타 업종으로 전환토록 할 것을
[KJtimes=김현수 기자]앞으로 비오는 날 건물입구에 설치된 우산비닐커버를 서울시 모든 공공청사 및 지하철 역사에서는 볼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비가오면 공공청사나 지하철역사 등에 설치했던 우산비닐커버를 5월 1일부터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폐비닐 재활용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시가 앞장 서서 1회용 비닐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이러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작년 9월부터 시 본청 청사 출입구에 우산빗물제거기 1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공동주택 폐비닐 수거거부와 관련 공공기관부터 비닐사용을 줄이는 실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시 산하 전 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작년 한해 동안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사용한 우산비닐커버는 30만장 정도이며, 비닐 커버는 물기에 젖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 등 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산비닐커버 등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0% 정도가 우산비닐커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40% 정도는 사용하지 않아도 큰…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단지푸드(인천시 서구 소재)가 수입하여 유통한 중국산 ‘명이나물’(유형: 절임식품) 제품에서 사이클라메이트(기준: 불검출)가 검출(83㎍/g)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사이클라메이트(Cyclamate)는 우리나라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으나, 중국‧동남아 등에서는 합성감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 7일인 ‘명이나물’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해양수산부는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LMO 도롱뇽 ( 우 파루파 , 영어명 ’Axolotl’) 이 인터넷 블로그 , 카페 등을 통해 관상용으로 불법 생산 , 유통되고 있는 사례를 발견함에 따라 지난 20 일 수사기관에 고발조 치했다고 밝혔다 . 본래 야생 우파루파는 형광을 발현하지 않으나, LMO 우파루파는 녹색형광단백질 (Green Fluorescent Protein; GFP) 을 주입하는 유전자 조작 으로 인해 녹색형광을 띄는 특성을 지녔다 . 이를 국내로 들여 오 거나 국내 생산을 위해서는 「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 에 따라 사전에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 심사 및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 · 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 을 위탁받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은 LMO 로 의 심되는 우파루파가 ‘GFP 우파루파 ’, ‘ 형광 우파루파 ’ 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블로그 , 카페 등을 통해 관상용으로 거래되고 있는 사례를 발견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판매처에서 녹색형광을 띄는 우파루파 10 여 마리를 확보하여 유전자 분석 등을 거친 후 그 결
[KJtimes=김봄내 기자]봄의 마지막 절기이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인 금요일 20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치솟아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5∼9도 정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낮고 낮 기온은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서울 일부와 경기, 강원,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일명 그린푸드존)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범위는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이다. 구는 어린이날을 대비해 위생 공무원 및 전담 관리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03개소의 위생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제품의 보존·관리 기준 준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한 판매업소 5개소가 적발되었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추후 재점검을 실시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 재적발 시,「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예정이다. 조철호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어린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