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SK네트웍스㈜워커힐(이하 워커힐)은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 최초로 전기차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은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전기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워커힐은 지난 9월 충전기 설치를 통한 1차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차는 화석 연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배기가스 및 CO2 배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으며 정차 시 진동 및 소음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SK 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된 워커힐 전기차는 고객에게 편의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워커힐의 친환경 행보는 지난해 9월 300억 원의 비용을 통해 준공한 주차타워에서도엿볼 수 있다. 녹화 시스템을 통해 공간 전반의 녹색화를 이루고, 최상층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주차 타워는 하루 150kw의 전력 생산과 동시에 초절전형 LED 램프 약 70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실제 사용하고 있다.
워커힐 김세대 사장은 “태양광 발전 설치의 경우, 석탄, 석유, 원자력에 비해 고비용군에 속하나, 미래 친환경 가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워커힐은 녹색 서비스 실천을 통해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전기차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호텔 내 고객 운송 시 사용될 예정으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녹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전기차 네이밍을 주제로 한 이색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 참여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