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써니’의 욕쟁이로 알려진 개성 넘치는 배우 박진주가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 캐스팅 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갈치잡이로 유명했던 마을이 어획수확량이 줄어들며 주민들이 떠나고 황량한 마을에 유일한 총각인 준섭(이종혁)을 두고 세 처녀가 쟁탈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극중 미자 역에 캐스팅 된 박진주는 친구 재화(황정음)와 유자(최여진) 사이를 오가며 준섭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극에 재미를 더해준다.
최근 생애 첫 소속사를 갖게 된 박진주는 “평소 존경하던 배두나 선배님이 소속되어 있는 HM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진주는 10월 26일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 뮤지컬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코알라’는 2013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