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100년산 발사믹 식초와 명성 높은 시실리 지방의 프리모 올리브 엑스트라 베르지네를 사용한 코스 요리 가을 심포니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11월 한 달 동안만 경험할 수 있는 가을 심포니 코스 요리는 투스카니 수석 셰프 사무엘 주카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메뉴로 국내 호텔 최초로 선보이는 두 가지 진귀한 소스와 신선한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100년산 모데나 발사믹 식초인 아세타이아 레알레는 시가 100만원 이상의 최상급 포도 식초로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주의 모데나 지방 전통 기법으로 장시간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발사믹 식초는 보통 12년 동안 숙성시켜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내고 있지만 아세타이아 레알레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숙성시킨 발사믹 식초로 산출량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진귀한 소스인 만큼 스포이드 용기에 유통되고 있으며 식욕을 돋우면서도 소화 작용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투스카니에서는 입맛을 깨우는 에피타이저 샐러드와 마지막 디저트에 곁들여 제공한다.
프리모 올리브 엑스트라 베르지네는 엑스트라 버진 오일 생산 지역으로 명성이 높은 시실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리브 오일로 이탈리아 국영 인증기관 아그로퀄리타 로마에서 오리지널을 증명하는 D.O.P.(Denominazione d'Origine Protetta) 인증서를 획득하고 11년간 각종 세계 올리브 오일 품질 경연 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경력이 있는 명품 오일이다. 투스카니 코스 메뉴 중에는 가을 향기 물씬나는 각종 계절 야채와 딸리아뗄레의 부드러운 식감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그 밖에도 메인 메뉴로는 고급 한우 티본 스테이크, 디저트로는 초콜릿 코트 아몬드 케이크와 수제 밤 아이스크림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을 심포니 코스는 총 8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가격 1인당 1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