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LG유플러스는 9일, ‘u+tv G 서비스’가 월 신규 IPTV 가입자의 70%가 선택하며 두 달 반만에 10만 명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매달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2월에만 약 5만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달성하는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u+tv G 출시 이전 IPTV 가입자 증가에 비해 약 40% 이상 대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약 70% 이상이 u+tv G를 선택하는 등 구글의 풍부한 영어 교육 콘텐츠와 기존의 IPTV는 물론 스마트TV를 능가하는 기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LG유플러스 최순종 IPTV사업담당은 “기존의 해외 구글TV에선 볼 수 없었던 실시간 채널과 VOD서비스, NFC 기능을 활용한 세컨드TV 기능 등이 스마트 기기 시대의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료방송 최저수준의 월 9,900원의 경제적인 요금도 서비스를 선택하는 중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tv G의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스마트 IPTV에서만 50만 명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