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LED와 광섬유를 활용한 아웃도어 시장 공략

 

[KJtimes=유병철 기자] 전통적인 아웃도어 의류에 혁신적인 첨단 IT 신기술 소재가 접목된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샤트렌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1 글로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IT기술을 접목한 첨단테크놀로지의 신제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일드로즈는 발광다이오드(LED)와 광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원단을 아웃도어에 적용한 배낭과 방풍 자켓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가 사용된 와일드로즈의 아웃도어 배낭은 발광(發光) 소재 광섬유를 같이 결합해 캄캄한 밤에도 배낭 뒤편에서 밝게 나오는 불빛을 보고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배낭 제품으로 야간 산행의 필수품이다.

 

이와 함께 와일드로즈의 아웃도어 방풍 자켓도 광섬유로 탈부착이 가능한 와펜 장식을 만들어 자켓 팔 윗부분에 부착하여 세련된 디자인에 광섬유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 강조했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이사는 "와일드로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두 제품 모두 빛을 내는 광섬유가 들어 있어서 특히 야간 등산을 할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