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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경남 희망FC 유소년 축구단’에

[kjtimes=조용혁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함께하면 할수록 즐거운 축구(Football is better together)’ 라는 주제의 볼 트래핑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유소년 축구 꿈나무 장학금 600만원을 경남희망FC 유소년 축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2013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 지난 215일부터 324일까지 총 38일간 전국 14개 지역에서 진행돼 총 2000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축구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트래핑을 시도하면 성공한 횟수만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볼 트래핑 1개당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참가자 2000여 명이 총 12000 번의 볼 트래핑에 성공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총 600만원의 기부금을 경남 지역 저소득층 유소년들로 구성된 경남 희망 FC 유소년 축구단에 축구 꿈나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