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용경색 우려로 아시아 각국 증시 ‘패닉’

주식시장 안정 예측 어려워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영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 신용 경색과 발맞춰 아시아 각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중국 증시는 전날보다(230분 현재) 90포인트 이상 폭락한 1872.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대폭락의 여파가 이어지며 오전에는 보합세를 유지 했으나 오후 들어 크게 낙폭을  키웠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금융시장의 유동성 억제에 따른 위기감과 인민은행이 긴급 구제에 나서지 않을 방침임을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오전에는 강보합세였으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반전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오전 한때 1.32%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12809.24로 급락 반전했다. 중국 증시 폭락과 엔화 하락에 따른 수출주의 영향으로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도 이날 94.80포인트 하락한 766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