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영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 신용 경색과 발맞춰 아시아 각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중국 증시는 전날보다(2시 30분 현재) 90포인트 이상 폭락한 1872.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대폭락의 여파가 이어지며 오전에는 보합세를 유지 했으나 오후 들어 크게 낙폭을 키웠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금융시장의 유동성 억제에 따른 위기감과 인민은행이 긴급 구제에 나서지 않을 방침임을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오전에는 강보합세였으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반전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오전 한때 1.32%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12809.24로 급락 반전했다. 중국 증시 폭락과 엔화 하락에 따른 수출주의 영향으로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도 이날 94.80포인트 하락한 7663.23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