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쿠팡 배송기사가 ‘마약 운반책’, 이른바 ‘던지기’를 하다 구속기소 돼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쿠팡 유니폼’을 입으면 의심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국민적 신뢰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쿠팡은 최근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겹치며, 물리적 배송망은 물론 디지털 정보망까지 붕괴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며 마약 운반…쿠팡에 대한 국민적 신뢰 붕괴 우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초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던 A씨는 이른바 ‘던지기’를 하다 수사망에 포착돼 구속기소됐다. A씨는 1회당 일정 금액을 받고 주택가 계량기나 배관 등 일반인이 잘 접근하지 않는 곳에 액상 대마를 숨겼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들의 신고로 마약 전달책임이 밝혀졌다. 경찰은 CCTV 분석·통신기록 추적 등을 통해 쿠팡 배달기사 A씨를 특정했고, 서울과 경기 북부 일대에서 동일한 방식의 마약 전달이 여러 차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거 당시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며, 쿠팡 배송차량은 누구도 의심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2일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우균) 및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과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비드(Onbid)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시스템을 연계해, 온비드 이용기관의 사무용 폐가구를 재사용·재활용함으로써 탄소저감을 도모하는 온비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온비드 이용기관들은 사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사무용 가구가 온비드 매각 과정에서 유찰될 경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서비스’신청을 통해 수거, 재사용, ESG 성과 인증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환경보전원은 사무용 폐가구 수거와 재사용 촉진 등 관련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온비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자원순환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글로벌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중동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LG채널을 순차 론칭한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만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총 36개국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린다.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Lovin Dubai),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WATCH IT)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의 스포츠와 음악, 예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K-베이스볼 TV·아리랑 TV·@K-뮤직·K-ASMR 등도 방영한다. LG전자는 본격적인 채널 론칭에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두바이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4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이번 4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는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확정이다. 해당 배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인하 정책 내용은 추후 공지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내년 초부터 시행 예정이다. 그 동안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점주분들이 어려움으로 언급한 것은 배달 수수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였다. 백종원 대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 경영진들과 만나 적극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해왔으며,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확대를 추진해왔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발표와 함께 올해 상생위원회 성과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올해 상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The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 및 상품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평가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의 충실성 측면, 2023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전 세계 수소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소위원회 CEO Summit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CEO Summit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고위 임원진 및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CEO Summit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O Summit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강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서준영·박종찬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삼성은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병준 회장은 “올해도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는 삼성에 감사를 전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일 본관에서 범농협 팀장 이상 853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강도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윤리 청렴의식 개혁을 위해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초청하여 ▲ 사례로 알아보는 반부패 법령 ▲ 갑질 성희롱 예방교육 ▲ 청렴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을 위한 자세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는 주요 회의 시 윤리교육 의무 실시, 청렴 윤리 대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청렴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강도의 청렴교육 및 개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금차 교육을 통해 ▲ 투명한 조직문화 형성 및 대국민 신뢰도 회복 ▲ 윤리경영을 위한 사무소장들의 행동기준 재확립 및 청렴의식 내재화 ▲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사고발생 사전차단 등 농협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 받고, 별도로 결제를 진행해야 했다.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으로 한번에 성인인증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는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업 정지’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본 서비스를 통한 신분증 확인 결과(전자적으로 신분증 확인 이력 등을 확인 가능)를 관련 증빙으로 제출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는 1일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매출 37조 원을 달성, 세계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 8월 두 회사의 합병을 추진,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이 자국 내 1,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완료하는 등 세계 선박 건조 시장의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통합 HD현대중공업의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 사업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의 공고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을 대변해 최고의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Euroconsumers Awards)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Best Brand, TV)’에 뽑혔다. 7년째를 맞이한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올해 처음으로 세부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영국의 위치(Which)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매체 37곳의 연합인 ICRT(International Consumer Research & Testing)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LG전자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가 응답한 제품 만족도 및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전문가들을 통해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테
[KJtimes=김지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내 최초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위 및 십이지장 상부 상처)을 예방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펙수클루 20mg이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궤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분야에 진입하게 됐다. 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의 사용 폭이 넓어진 의미 있는 변화다. 소염진통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시된 펙수클루 20mg은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위장 장애가 걱정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예방 옵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효과와 안전성은 최근 발표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연구(Gut Liver
[KJtimes=김은경 기자]"계열사 부당지원한 회장님은 지금 법원에?" 대기업 총수 3명이 동시에 비슷한 사유로 법원의 심판대에 올라 판결을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혐의의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분모는 같다. 이 회장님들은 계열사 부당지원, 자금대여, 내부거래 왜곡 등 기업지배구조의 약점을 관통하는 의혹을 뒤집어 쓰고 있다. 특히 이 재판들은 단지 총수 개인의 법적 위험을 넘어, 각 그룹의 전략·평판·자본시장에서의 신뢰를 뒤흔드는 구조적 리스크로 확장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판 절차는 결국 '누가 이익을 얻었고, 어떤 방식으로 그룹이 희생됐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세 사건 모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각 그룹으로선 더 큰 부담이며,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경영 리스크는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을 압박하는 형태로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오너일가만 배불렀나' 구자은 회장은 LS글로벌을 매개로 한 내부거래 구조가 부당지원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1심 공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특정 계열사 간 거래를 LS글로벌이 '중간 단계'로 흡수해 오너 일가가 이득을 챙기는 구조를 설계 또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