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코넥스 시장 거래량이 예상보다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21개 기업 가운데 일부 업체를 제외한 20개 종목에서 거래가 성사됐다. 거래량이 많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각 종목에서 골고루 매매가 이뤄진 편이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기업은 랩지노믹스다. 이 업체는 유전자 진단 서비스업체로 이날 9만3,000주가 거래 됐으며, 거래 대금도 4억 1,900만원이었다.
거래가 활발한 업체의 대부분은 평가가격도 2,000∼3,000원대로 부담스럽지 않게 형성되어 있고, 최대주주 지분이 30%를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다.
반면 평가가격이 3만5,000원인 비나텍은 단 한 주도 거래되지 않았고 대주이엔티, 피엠디아카데미, 테라텍 등 5개 기업은 최소 거래량인 100주가 매매되는 데 그쳤다.
지정자문인들은 코스닥 이전 상장(IPO)이 임박할수록 거래량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