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증권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절반수준으로 폭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2012사업연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5.4% 급감한 8,101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도 5천845억원에 그쳐 47.3% 급락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해 증권사들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설명했다.
증권사 가운데 흑자를 기록한 증권사는 동부증권(016610), KTB투자증권(030210), 미래에셋증권(03762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등 4곳 뿐이었다.
이외 현대증권(003450), SK증권(001510)이 적자로 돌아섰고 동양증권(003470), 유진투자증권(001200), 한화투자증권(003530),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4개사는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