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비틀… 급제동 걸리나?

[kjtimes=김한규 기자] 최근 호조를 보였던 자동차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3일 한 증권사에 따르면 주가 단기급등, 에어백 관련 보상금 지급, 엔화 약세 리스크 부각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자동차 관련주가 힘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종목은 반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차(005380)의 주가만 0.7% 소폭 상승했을 뿐, 현대모비스(012330) 0.95%, 현대글로비스(086280) 0.53% 하락해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아울러 기아차(000270)0.51% 감소해 3거래일째 약세가 지속됐다.

 

반면 한 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3분기 동안 지속되었던 파업, 주말특근 거부, 리콜, 연비 등 일회성 악재들이 해소됐다하반기 자동차 기업 수익성 회복에 따라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