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권규모 100조 돌파… 한국경제의 위험요인(?)

외환시장 변동성 대응 약화 우려

[kjtimes=김한규 기자] 외국인의 채권보유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말보다 증가한 1012000억원으로 월말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5개월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이 215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를 차지했고 뒤이어 룩셈부르크 178000억원, 중국 125000억원 순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에 26천억원을 순투자 했고, 만기상환액을 제외한 순매수 규모는 10조원에 달했다.

 

한 전문가는 이런 현상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며 "다만 이런 외국인 채권투자 쏠림현상으로 국내 경제가 외부 충격에 약해질 우려가 있다" 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