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8일 오전 국내 채권시장에서 만기 국채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0.4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가격 급락세로 인해 거래가 거의 성사되지 않고 있으며 호가도 없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금융권에선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연 2.7%대를 넘어섰다는 것.
특히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19만5000개로 집계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이 향상된 만큼 단기 급등후 하락 여부를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