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 국내 채권시장은 ‘급랭’…왜(?)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8일 오전 국내 채권시장에서 만기 국채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0.4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가격 급락세로 인해 거래가 거의 성사되지 않고 있으며 호가도 없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금융권에선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연 2.7%대를 넘어섰다는 것.

 

특히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195000개로 집계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이 향상된 만큼 단기 급등후 하락 여부를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