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수제자’ 유성은, ‘후아유’ OST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3회 연속으로 최고시청률 2%를 돌파하며 여름 안방을 강타 중인 tvN 월화 드라마 후아유의 두 번째 OST26일 정식 음원으로 공개된다.

 

지난 20일 방송된 8회 방송에서 시온(소이현)과 건우(택연)가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가운데, 달콤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2단 키스 장면에 사용되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한 러브 테마곡 사랑이 자라서후아유의 두 번째 OST로 공개됐다.

 

사랑이 자라서2013‘Be OK’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보이스 코리아시즌1 준우승자인 유성은의 소울풀한 보컬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팝발라드 곡이다. 명품 작곡가 김원이 참여해 곡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으며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함께 유성은의 매력적인 보컬,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와 감미로운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유성은은 보이스 코리아의 스승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백지영이 자신의 경쟁자로 이야기할 만큼 놀라운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드라마 ‘OST 여왕의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사랑을 지우려고 해도 자꾸 자라나는 아픈 마음을 묘사한 가사는 극 중 시온과 건우의 사랑과 이별, 갈등 등을 묘사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을 시작하는 시온과 건우의 설렘과는 반대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입을 맞추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는 형준(김재욱)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애틋함을 더한 가운데, 러브 테마곡 사랑이 자라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유성은이 부른 후아유’ OST Part 2 ‘사랑이 자라서2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