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듀오 길구봉구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KBS2 ‘불후의 명곡 - 유재하 편’에서 하동균과 함께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팬들에게 내세웠던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길구봉구는 지난 5월 31일 유스트림에서 구구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자신들의 팬카페 가입자가 100명이 넘으면 정모를 기획하여 팬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콘을 대접하겠다는 이색적인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인인 길구봉구의 재치있는 공약으로 공식팬카페의 회원 수가 방송 하루만에 목표했던 가입자수를 넘어서자 길구봉구는 그 때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팬미팅과 미니콘서트를 오는 8월 31일 개최 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길구봉구는 8월 31일 신사동 룰라톤에서 첫 미니콘서트이자 팬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을 개최하여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자신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미칠 것 같아’ 와 그 동안 참여했던 다수의 드라마 OST, 팝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예정이다.
길구봉구는 "팬 분들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미니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설레인다. 1시간동안 멋진 공연으로 팬 분들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공식 SNS로 길구봉구의 공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나도 가고싶다.”, “길구봉구 오빠들 약속 지킴이!! 최고”, “아이스크림보다 길구봉구 라이브가 더 좋아요!!”, “황홀한 토요일 밤에 될 것 같아요~” 등의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길구봉구는 미니콘서트 이후 11월에 새롭게 발매 될 신곡 작업에 몰두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