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듀오 길구봉구, 미니콘서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듀오 길구봉구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KBS2 ‘불후의 명곡 - 유재하 편에서 하동균과 함께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팬들에게 내세웠던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길구봉구는 지난 531일 유스트림에서 구구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자신들의 팬카페 가입자가 100명이 넘으면 정모를 기획하여 팬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콘을 대접하겠다는 이색적인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인인 길구봉구의 재치있는 공약으로 공식팬카페의 회원 수가 방송 하루만에 목표했던 가입자수를 넘어서자 길구봉구는 그 때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팬미팅과 미니콘서트를 오는 831일 개최 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길구봉구는 831일 신사동 룰라톤에서 첫 미니콘서트이자 팬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을 개최하여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자신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미칠 것 같아와 그 동안 참여했던 다수의 드라마 OST, 팝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예정이다.

 

길구봉구는 "팬 분들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미니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설레인다. 1시간동안 멋진 공연으로 팬 분들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공식 SNS로 길구봉구의 공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나도 가고싶다.”, “길구봉구 오빠들 약속 지킴이!! 최고”, “아이스크림보다 길구봉구 라이브가 더 좋아요!!”, “황홀한 토요일 밤에 될 것 같아요~” 등의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길구봉구는 미니콘서트 이후 11월에 새롭게 발매 될 신곡 작업에 몰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