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준, ‘열애’ 캐스팅…단호박남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신인배우 강서준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에 캐스팅돼 전격 합류한다.

 

강서준이 맡은 박종혁 역은 남주인공 강무열(성훈)의 이모부 유민수(오대규)의 대학후배이자 무열의 든든한 사업 지원자로 나온다. 강서준은 여자보다 소가 좋은 열혈 젖소 청년으로 우락부락한 근육청년이다. 여자들 알레르기가 있어 여자를 단호하게 잘라버리는 탓에 단호박남이라고 불리는 상남자 중의 상남자로 분한다.

 

강서준의 소속사 디앤에스의 이태웅 이사는 이번 드라마 열애를 통해 배우 강서준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연기가 알찬 배우 강서준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강서준 또한 좋은 작품에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좋은 기운을 시청자분들께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관심과 배려로 지켜봐 달라는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강서준은 2009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그간 SBS ‘신기생뎐’, ‘무사 백동수’, ‘맛있는 인생등에 출연하며 반듯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그를 각인시켜왔다. 또한 얼마 전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바 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작품이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자녁 84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되며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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