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모태 훈남 배우 이현진이 새벽 여심마저 사로잡을 기세다.
밤 12시 SBS 파워 FM(107.7MHz)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월요일코너 ‘달아 달아 댓글’에 고정 출연을 확정지은 것. 청취자들의 사연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목소리마저 훈훈한 이현진의 달콤 보이스를 통해 흘러나올 예정이다.
이현진은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에서 성진 그룹의 넷째 아들 최성재 역으로 분하며 아버지 최동성(박근형) 회장에 대한 배신을 두고 연민과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연기 호평을 이끌어 냈었다.
이어 김수로의 프로듀싱으로도 화제를 모은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현진은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현진은 “어렸을 때 라디오를 즐겨 듣던 낭만의 시절이 있었다. 사연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신청한 적도 있었다. 위로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다”며 “라디오는 정말 순수하다. 청취자들의 순수한 이야기로 함께 소통하고 함께 울고 웃고 싶다. 또한 연기에 대한 생각의 폭도 넓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디오 ‘오늘 같은 밤’ 관계자는 “그간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온 이현진이 늦은 밤 ‘오늘 같은 밤’ 청취자들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며 “또한 이현진의 훈훈한 목소리와 다양한 사연들이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소소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현진이 첫 출연하는 SBS 파워 FM ‘오늘 같은 밤’ 월요일코너 ‘달아 달아 댓글’은 15일 0시 주파수 107.7MHz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