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슬픈 순애보 사랑 ‘절절’

 

[KJtimes=유병철 기자] 황정음의 가슴 절절한 감성 연기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재 탄생됐다.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유정(황정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다.

 

유정의 테마곡 김보경의 그 때로 가고싶다는 지난 16일 음원 공개 즉시 벅스와 소리바다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황정음의 가슴 절절한 모성애와 현실감 넘치는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이는 동명 제목처럼 유정이 자신에게 쓰는 한 통의 편지 같은 내용으로 배수빈과의 설렘 가득한 풋풋한 첫 만남부터 눈물의 이별까지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배수빈과의 추억을 담아낸 것.

 

이와 함께 수감 중 아들 산이와의 이별과 아버지 우철의 죽음까지 유정의 폭풍 같은 스토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김보경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져 뮤직비디오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너는 내겐 하늘과 같고 그 안에서 사랑만 했던 그때로 사랑만 했던 그때로 가고 싶다는 가사는 지난 사랑에 대한 유정의 지독한 아픔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에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유정이 가슴 아픈 풀 스토리가 한 눈에 보이네”, “황정음 섬세한 감정 연기.. 눈물 쏟으며 오열 하는 모습 가슴이 저리도록 와 닿더라”, “황정음 빙의해서 들으니 진짜 눈물 나네”, “비밀에서의 황정음은 잊을 수가 없을 듯”, “김보경 애절한 목소리가 다.. 했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비밀의 세 번째 OST ‘그 때로 가고싶다KBS2 ‘학교 2013’혼자라고 생각말기를 통해 OST 프린세스로 떠오른 김보경의 곡으로 지난 16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