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고난 3단 콤보…아찔한 부상투혼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윤은혜가 아찔한 부상 투혼을 통해 막내 작가의 고난 3단 콤보를 펼쳐냈다.

 

윤은혜는 오는 5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8회 분에서 방송 아이템을 위한 야외 촬영 도중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게 되지만, 아랑곳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투혼을 벌인다.

 

무엇보다 나미래는 지난 4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 7회 분을 통해 김신(이동건)-박세주(정용화)와 함께 삼각 러브 로맨스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 상태. 알쏭달쏭 러브라인 속에서 심난해 하던 나미래가 결정적 부상을 입게 되면서 흔들리는 러브라인의 행방이 갈피를 잡아가게 될지, 점점 치열하게 고조되어가는 () 타임슬립 삼각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은혜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만들어낸 아찔한 부상 투혼 장면은 지난 1일 경기도 양평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정신없이 세트장을 오가며 촬영에 여념이 없던 윤은혜는 모처럼 경치 좋은 야외에서 여유롭게 촬영을 하게 돼 너무 설렌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케줄로 인해 이 날도 변함없이 밤샘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내내 특유의 러블리 스마일을 뿜어내며 현장을 에너지 가득한 환한 미소로 채운 것.

 

특히 윤은혜는 극 중 김신과 박세주에 대한 알 수 없는 마음으로 심난해 하면서도 자신이 맡은 방송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함께 보여줘야 했던 터. 복잡한 감정을 모두 드러내야 했던 만큼 스태프들과 인증샷을 찍고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런 인사말을 남기면서도 순간순간 대사를 되뇌어가며 섬세하게 감정을 다잡아 갔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윤은혜는 씩씩하게 이리저리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막내 작가의 긍정 에너지를 온전히 만들어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은 극 중 나미래가 부상을 당하게 되는 찰나의 순간도 함께 담아내야 했던 상황. 보기보다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굴러야했던 터라 제작진들은 부상에 대비해 미리 대역 연기자를 준비했지만, 윤은혜는 오히려 리얼하게 가야죠! 제가 직접 할게요라며 대역 없이 스스로 실감나는 명장면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걱정하는 제작진들에게 밝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미리 카메라의 동선과 앵글을 체크, 합을 맞춰보며 끊임없이 리허설을 자처하는 열정을 보였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윤은혜가 보여줄 나미래의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7회 방송 분에서는 7회 분에서는 김신(이동건)과 박세주(정용화)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담겨졌다. 세주는 첫눈에 반한 나미래(윤은혜)를 향해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붉은 장미 프러포즈를 건넸던 상황. 하지만 김신이 두 사람을 목격하게 되면서 정용화와 함께 윤은혜를 둘러싼 까칠한 독대를 가지며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미래를 사이에 둔 엇갈리는 선택과 어긋나는 운명 속 긴장감 가득한 삼각 러브로맨스가 고조되어가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한판 승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의 선택’ 8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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