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뽀글이 헤어를 싹둑 자르고 러블리 큐티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윤은혜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긍정걸 나미래 역을 맡아 진짜 스스로가 원하던 꿈과 진정한 사랑을 향해 차근차근 전진하는 모습을 몸을 사리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 초반 뽀글이 헤어로 파격변신, 화제를 모았던 윤은혜가 오는 12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10회 분에서 다시 한 번 헤어스타일 변신을 보여준다. 극 중 방송국 막내 작가로 들어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미래가 비밀스런 프로젝트를 앞두고 과감한 변신을 감행한 것.
윤은혜는 강력한 더블 러브 어택을 가동 중인 이동건-정용화에 대한 고민과 꿈을 향한 심경 변화를 겪고 있는 나미래의 모습을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터. 제작진 및 감독과 오랜 시간 의논을 나눈 끝에 단발머리 변신을 결정했다.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낸 단발머리로 한층 더 귀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게 될 윤은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윤은혜의 모습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 촬영에서 첫 공개됐다. 뽀글이 헤어를 벗고 확 짧아진 찰랑이는 단발머리로 나타난 윤은혜의 모습에 동료 배우들은 “못 알아보겠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스태프들 또한 연신 “더 어려진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윤은혜는 “남자 때문이 아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는 과정에서 위장취업 이라는 계기를 통해 나미래는 스스로의 변화 또한 꿈 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저 또한 우리 드라마가 반을 넘은 상태이고 또 다른 반이 남아있기에 이전 것은 지나갔고 새 힘과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던 내면적인 면이 비슷한 시기에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변신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는 극 중 나미래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늘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 다른 변신으로 나미래의 제 2막을 보여주게 될 윤은혜의 연기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회 방송에서는 갈팡질팡 갈등 속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힘겨워 하는 미래(윤은혜)를 변치 않는 모습으로 지키는 세주(정용화)의 든든하고 다정한 모습이 담겨진 상태.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며 조금씩 솔직한 속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과 함께 드디어 언더커버 보스 세주의 정체를 알아챈 김신(이동건)의 모습이 담겨지며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0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