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13일 전국 138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3개 핵심 김장재료 가격을 대형마트 평균보다 23.6% 낮춰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홈플러스 가격인하 품목으로 김장을 준비할 경우 4인가족 기준 총 16만5439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해 최근 발표한 대형마트 평균 김장비용(21만6505원)으로 홈플러스 인하품목의 김장비용은 이보다 5만1066원이나 저렴한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작년 aT 조사가격과 비교하면 대형마트 평균 대비 37.0% 저렴해진 가격이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 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월동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