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 2013 제품안전의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kjtimes=장진우 기자]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상)는 14일 ‘2013 제품 안전의 날 시상식’ 정부 포상 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제품안전의 날′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제품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넵스는 제품 안전에 관한 산업발전의 도모, 기술개발 촉진 및 문화 조성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서 선정, 가구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간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제품들이 실사에 반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11년 불에 타지 않으며 인체헤 무해한 신소재인 '콘크리트 판넬' 도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나의 이야기' 아일랜드에 적용했고, 최근에는 특판가구에 적용 가능한 특수 엣지도어도 개발해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2008년에 개발한 ‘바리스톤’ 모델의 전동식 슬라이딩 테이블 하부에 센서를 연결, 아동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손을 가까이 대면 경고음과 함께 저절로 멈추는 정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넵스 가구의 모든 수납장의 모서리 4면에 방충 범퍼인 ‘리에너 범퍼’를 설치해 틈새의 먼지나 벌레, 습기를 완벽 차단하고 있어 제품 안전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안전에 관해 초심(初心)으로 임함은 물론 제품 안전 관리 강화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