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해외 배송대행 싸이트 '이하넥스' 새 단장

[kjtimes=장진우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5일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싸이트 '이하넥스(eHanEx)'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마존·라쿠텐 등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직거래의 증가로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단순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상품상태 알림기능으로 배송정보와 함께 서비스 관련 공지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서비스 운영시간 등의 물류센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고객들을 위해 요금·환율 정보는 물론 순서별 이용방법 등의 서비스 이용가이드 페이지도 준비했다.

 

이와 관련, 하이넥스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다 이용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지급하며, 신규 가입과 서비스 이용 고객 300여명에게는 커피머신·해외쇼핑몰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한진은 연말 특수를 앞두고 원활한 물량처리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각 지점 물류센터의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믿고 애용하는 고객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다시 찾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