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하나투어, "따뜻한 지역 여행시 외투는 보관하세요"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오는 12월부터 인천공항 내 외투보관 서비스를 재개한다.

 

하나투어는 25일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해외여행객들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외투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겨울철 두툼한 외투는 여행기간 동안 성가신 짐이 되기 쉽다"며 "일부 항공사들이 자체 외투보관 서비스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이외의 항공사고객은 외투보관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보관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자사 상품 이용고객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에 외투 보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나투어 외투보관서비스는 인천공항 지하1층 서편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이용 가능하며, 유료이용 시 5일 기준 현금 4500원(1일 추가 1000원)이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로는 3500마일(1일 추가 500마일)이며, 일부 상품 이용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서비스는 동계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였으나, 이번 서비스는 봄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2014년 말까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 문의: 하나투어 1577-1233(상담번호4번)  /  크린업에어 032-743-1523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